여행의 마지막날이라고 오늘 일정은
제남시 시내관광만 하는 코스!
지금 중국 제남시는 38도 까지
올라가 있어 무지 덥다.
제남은 중국 산동성 수도로
인구가 천만이고 산동성 전제의 인구는
일억명으로 중국에서 두번째 큰 성이라고 한다.
대명호를 따라 걷노라니 공원숲에서
해금과 닮아 있는 어루를 켜는
중국 아저씨와 태극권을 하고 있는
중국 아줌마도 볼 수 있었다.
명나라때 만들어진 제남의 호수인
대명호와 천성광장을 다녀왔는데 함께 보자.
중국 명나라때 만들어진
유서깊은 대명호로를 쭈~~~욱
따라 걸어보았다.
수양버들이 늘어져 38도의 열기를
조금이나마 식혀준다.
깊고 푸른 호수를
물끄러미 바라본다
청둥오리는 안보인다.
조금 더 깊숙히 호수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다.
고즈넉하다.
호수 위에 연잎이 두둥실 떠나닌다.
호수사이에 연결해놓은
다리도 건너본다.
칭따오맥주와 대명호의 정자가
잘 어우러진다.ㅋㅋ
애주가인 울남편님 공원에서도
맥주들고 다닌다능 ㅎㅎ
광할하다.
저 멀리 보이는 빌딩의 모습은
마치 우리 서울의
잠실 롯데 월드 타워를
연상케 한다.
자연은 말이 없습니다
우리일행들도 아무말없이
대명호로를 따라 걷기만 했다.
연잎 이 호수 위에 둥둥 떠다닌다.
호수 한가운데 정자가
평화로워 보였다
역쉬 호수에는 수양버들이 쵝오
호수 한가운데 떠있는
자그마한 섬에 살고 싶어라~~
대명호의 표지판
천성광장에 놀러온 중국시민들...
천성광장의 조형물들
땅덩어리가 넓어서인지
뭐든 거대하다.
부부일까요?
아님 스승과 제자일까요?
남자분은 악보를 펴놓고
어루(우리나라의 해금과 많이 닮아 있는)를
연주 중이고
여자분은 두손을 다소곳이
모으고 노래를 부르고...
부부 사이라 해도
아님 스승과 제자라 해도
참 보기 좋다.
태극권 하고 있는 중국 아줌마를
열심히 찍고 계시네 ㅎㅎ
태극권에 푹 빠져 있다.
태극권 경력이 오래된 고수?
정.중.동 관광객들이 모여들어도
끄덕하지 않는 멘탈 부럽다.
동작이 버라이어티하다.
이렇게 해서 중국 제남시 명나라때
만들어진 유서깊은 호수 대명호
산책을 마친다.
마지막날 조식메뉴들...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라고
퀄리티가 떨어졌다.
마치 꿀꿀이죽 같았아요 ㅋㅋ
요렇게 가져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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