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켑슐트 무쇠냄비 시즈닝(길들이기)!!

무쇠 주물 길들이기란? 길들이기(시즈닝)이란] 화학 코팅을 하지 않은 무쇠 주물의 표면에 오일을 입혀 구워내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을 거쳐 형성한 얇은 오일막은 수분의 노출을 막아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표면을 매끄럽게 하여 음식이 눌어붙지 않게 해 준다. 무쇠(주철)의 특성상 수분에 오래 노출되면 녹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길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시즈닝(길들이기)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무쇠냄비 구입 후 여러 시즈닝 방법 중 자신이 가장 편한 방법을 택하여 나만의 스타일로 무쇠 주물을 길들여 보자. 무쇠솥밥이 그리워 스켑슐트 노테 꼬꼬떼 무쇠냄비 1.5리터를 최근 구입한 홍여사의 버즈 왁스를 이용한 시즈닝(길들이기) 전 과정을 소개해볼게요.

 

 

<버즈 왁스 시즈닝 크림 캔 타입-1 pcs>

:최고급품질의 오일 혼합제로

무쇠 주물을 다루기 좋은 

밀랍 제품이다.

 

무쇠냄비 구입할 때

함께 구입했다.

버즈 왁스를 이용한 시즈닝

: 버즈 왁스의 포도씨유(grapeseed oil)와,

카놀라유(canola oil),

밀랍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버즈 왁스는 발연점이 높아

시즈닝 시 맛있는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

 

포도씨유, 카놀라유, 밀랍의 성분으로

만들어진 버즈 왁스를 사용하여

시즈닝 한다.

< 스틸 웍스 키친 크로스 광목 생지-시즈닝용(2 pcs)>

: 무쇠 제품의 시즈닝에

효과적인 시즈닝 패브릭으로

화학처리를 하지 않은 

자연친화적인 원단이다

 

※무쇠냄비 시즈닝용으로

꼬꼬 테 무쇠냄비 구입 시

함께 구입하면 됨

 

펼치면 가로 26cm 세로 37cm

함께 구입한 버즈 왁스를

광목천에 묻혀

얇게 발라주면 된다.

 

1. 구입: 스켑슐트 노테 꼬꼬떼 1.5리터

무쇠냄비를 구입한다.

2. 세척: 따뜻한 물로 헹군 후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하여 세척한다.

 

 

3. 건조: 물기가 남지 않도록

가열하여 완전히 건조한다.

4. 시즈닝: 버즈 왁스를 광목천에

묻혀 얇게 여러 번 발라준다.

 

시즈닝을 하기에 앞서

실장갑(목장갑) 3켤레를

준비한다

 

무쇠냄비가 달궈진 상태에서

시즈닝(길들이기)을 해야 하므로

반드시 장갑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저는 3개 끼고 

시즈닝 했어요

 

이사 시 짐 나를 때 

쓰던 빨강이 목장갑

신발장에서 발견

물기가 남지 않도록

가열하여 완전히 건조한

무쇠냄비

 

물기 건조할 때는 

가스레인지나 휴대용 버너

어떤 것도 좋아요

식탁 위에

두툼한 수건을 깔고,

 

그 위에 다시

스테인리스 소재의

쟁반을 놓고,

 

다시 그 위에

나무도마를 얹고,

 

마지막으로 건조한 무쇠냄비를

나무도마 위에 엎어놓고,

 

버즈 왁스를 광목천에 묻혀 

냄비 구석구석을 골고루,

빠지는 곳 하나 없이

얇게 한 겹을 발라준다.

1차 시즈닝(20분 굽는다)

 

대부분의 분들이 무쇠냄비를

시즈닝 할 때 가스레인지나

휴대용 버너 등에 올려 굽는데

 

저는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마카롱 여사의 시즈닝 방법을

따라쟁이 해봤어요

오븐에 굽는 방법으로~~

(오븐이 시즈닝 다 해줌)

 

집에 구입한 지 오래되어

가끔 군고구마나 누룽지

만들 때

(평상시엔 잘 안 써 구석에

처박어 두었던 미니오븐이라

손잡이가 꼬질꼬질 이해 바람 ㅋㅋ)

 

1차로 얇게 광목천에 묻힌

버즈 왁스를 바른 후 오븐에

20분 정도 구워주었어요

(타이머를 20분에 맞춤

기능은? 컨벡션 기능

온도는? 240도)

2차 시즈닝(길들이기)

1차 시즈닝을 마치고

오븐에서 꺼낸 무쇠냄비

엄청 뜨겁기 때문에

실장갑(목장갑) 3개 이상은

반드시 끼어야 함 꼭:: 꼭::)

 

조금씩 반들반들 오일막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게 보이시죠

 

다시 2차로 광목천에

버즈 왁스를

시작합니다.

 

 

2차 시즈닝의 타이머는 1시간

역시 기능은: 컨벡션 기능

시간은:: 1시간

온도는: 240도

버즈 왁스를 광목천에 2차로 바른

무쇠냄비는 작은 미니오븐 안에서

2차로 1시간 동안 굽습니다.

 

1차, 2차 시즈닝을 마친 

무쇠냄비에 얇은 오일막이

형성돼 반들반들 윤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여기서 그치지 않고

3차 시즈닝에 도전합니다

무쇠냄비를 엎어놓고

버즈 왁스를 광목천에 묻혀

다시 한번 발라주고~~

 

뒤집어서 안쪽면에도 

구석구석 샅샅이 낱낱이

한 번 더 꼼꼼하게

시즈닝을 한 후

1시간을 또 

구워줍니다.

 

그러니까

1차 시즈닝: 20분(오븐에 굽기)

 

2차 시즈닝:1시간(오븐에 굽기)

 

3차 시즈닝: 또 1시간(오븐에 구워주기)

 

4차 시즈닝: 확실하게 굳히기(1시간 더 굽기)

 

 

★시즈닝 과정을

3회 이상 해주시면 

보다 사용하기 좋아요

처음 시즈닝 하는 경우,

검은색 철 성분이 묻어 나올 수 있다.

코팅되지 않은 무쇠 제품의 특징이며,

시즈닝을 충분히 해주면 없어지는 현상이에요

시즈닝 하는 내내 집안에 퍼지는

냄새 때문에 거실 창문, 주방 창문,

방창문 등 집에 모든 문은

다 열어놓고 확실하게 

시즈닝 했더니

(춥고 냄새나서 죽는 줄..)

하필 흐린 날에 했더니

냄새가 잘 안 빠져

마스크 장착하고

두꺼운 겉옷 입어주고

온 집안 문 다 열어 놓고

 

반들반들 윤기 나는

확실한 무쇠냄비로

거듭나게 되었네요

확실하게 시즈닝해 

새롭게 탄생한 무쇠냄비에

솥밥을 해서 남편에게 

퍼 주고 "무쇠냄비 밥맛 어때?"

라고 물었더니 말 시키지 말라네요

넘.. 넘.. 맛있으니까 ㅋㅋ

 

밥을 퍼낸 후

나머지 밥이 있는 솥을

가스불에 조금 더 가열하면

구수한 누룽지가 금방 만들어져

보리차나 옥수수차

부어 놓으면 

누름 밥과 

숭늉은 덤이에요

 

솥의 사이즈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작아요 불린 쌀 3컵 정도

하면 딱 맞는 양으로

2인 정도의 밥을 

해 먹을 수 있는

사이즈니까

사진 보시고

큰 밥솥으로

착각하시면

아니 됩니다.

무쇠냄비다 보니 달궈진 상태에서 

양쪽 손잡이와 냄비 뚜껑 손잡이를

잡으려면 뜨거워서 손을 데일 수 있으니

실리콘, 헝겊 등의 냄비 손잡이를

사용하시거나 젖은 행주로

감싸서 냄비를 이동하셔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하셔야 해요

 

무쇠냄비 시즈닝 후 홍여사가

해 먹어 본 요리는??

 

오리훈제고기

구워 먹어 보았고,

달걀프라이 한 번

오뚝이 진라면 끓여먹었고,

백미로 솥밥 지어먹어보았는데

모두 맛이 대박!!!

고소한 누룽지와

구수한 숭늉은 덤이죠.

 

시즈닝만 무사히 성공하신다면

맛은 100% 보장이에요

모두들 시즈닝에 성공해서

맛난 무쇠솥밥에 

빠져보세요 ㅎㅎ

 

 

 

★무쇠솥에 밥하기

greathong63.tistory.com/88

 

 

 

※시즈닝 후 첫 번째 요리의 선택

: 시즈닝을 마치고 또는 첫 요리는

기름이 많은 삼겹살이나 베이컨, 

돼지고기 등심 등을 굽는 것이 좋다.

또는 기름을 풍부하게 사용하는 튀김요리나

감바스, 오일 파스타 같은 음식을

볶아도 길들이기에 도움이 돼요

(홍여사는 첫 번째 요리로 오리훈제 구이 선택)

시즈닝 후 처음으로 해먹어 본 무쇠솥밥(윤기가 촤~~~르르)

밥알이 한 알 한 알 살아 있어요

 

 

 

※스켑슐트 노테 꼬꼬떼 1.5리터 무쇠냄비 개봉기!!

greathong63.tistory.com/67?category=838538

 

 

※스켑슐트 무쇠냄비, 팬, 웍 올바른 관리방법

자주 묻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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