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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용산 삼각지 맛집]: 36주년 결혼기념일을 빛낸 '몽탄짚불구이' 우대갈비와 함께한 특별한 외식!

by 홍나와 떼굴이 2023.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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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 짚불구이 맛집은 삼각지역 인근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맛집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대기 시간을 감수해야 할 정도다. 양념 소갈비인 우대갈비가 대표 메뉴이며 짚불에 구운 짚불 항정살과 양파를 넣어 볶은 볶음밥도 인기 있다. 고기를 주문하면 양파김치와 갓 물김치, 무 물김치, 살얼음 무생채, 양파김치, 고기소스로 고추냉이, 청어알, 보리된장 등이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나온다. 양념이 잘 배어 있는 우대갈비는 불 맛이 어우러져 감칠맛이 뛰어나며 매콤한 양파 볶음밥은 마무리로 먹기 좋다.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맛은 훌륭하다는 평을 받는 곳이다.  

 

멀리 캠핑을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불향'의 맛을 볼 수 있도록 돕는 맛집,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맛을 볼 수 있는 우드파이어 그릴 맛집 몽탄짚불구이 맛집을 소개한다.

 

 

 

 

 

주소: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99길 50

▶지번: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1가 251-1

▶영업시간: 12시-22시

라스트오더 21시

▶전화번호: 0507-1418-8592

02-794-8592

▶위치: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8번 출구에서 118m

▶추천메뉴: 우대갈비

▶주차장: 몽탄짚불구이 주차장은 

용산베르디움 프렌즈 A

주차장을 이용하면 됨

▶주차장 이용요금:

일일 최대요금 10,000

몽탄
서울특별시 용산구 백범로99길 50
 

 

▲몽탄 짚불구이 입구!!

<웨이팅 리스트 작성 안내문>

▶웨이팅 리스트 작성시 시간지정 불가능하시고, 작성하신 순서대로 입장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입장은 일행분이 같이 계셔야 입장이 가능해집니다.  ▶전화 연락 받고 10분 이내에 도착하시지 않으시면 웨이팅이 취소될 수 있다.  ▶예상대기시간은 참고만 부탁드리며, 매장 상황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다.  ▶일행이 계시지 않아 입장이 제한되실 경우 현장대기 시간이 추가로 발생한다.  ▶5인 이상 단체 손님의 경우 매장 상황에 따라 안내된 시간보다 추가로 대기시간이 발생할 수 있다.

 

▲웨이팅 의자
▲메뉴&가격표!!

 

 

▲홀풍경
▲홀에 나가기전 준비중인 '짚불석쇠'
▲ 불향을 제대로 입혀 초벌구이하는&nbsp; '밀도 높은 좋은 참숯불'이 몽탄 1층홀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운좋으면 불쇼도 볼 수 있다고 함)
▲2층 홀로 올라가는 계단
▲몽탄 우대갈비(2인분)과 보리된장찌개, 양파볶음밥, 공기밥을 주문하면 나오는 상차림

 

1. 우리부부가 예약된 자리로 가서 자리에 앉으니 요렇게 셋팅이 이미 되어 있었다. 우선 대표메뉴인 몽탄 우대갈비 2인분을 주문했다. 무쇠 불판 위에 가래떡 2줄과, 대파 흰대 2토막, 깐 마늘 8알, 고기소스 5가지, 곁들임 찬(기본찬) 5가지가 나온다. 

▲서브메뉴(기본찬 5가지)와 고기소스 (4가지)

2. 상차림 메뉴로는 고기소스 5가지(청어알, 명이와사비(고추냉이),보리된장, 소금, 참기름장)과 밑반찬(기본찬)으로 (양파김치, 갓물김치, 샐러드야채, 무물김치(동치미), 살얼음무생채) 구성된다. 모두 고기의 소화를 돕는 서브메뉴들이다.

 

▲고기와 함께 먹는 소스만 5가지 메뉴 소개

 

3. 우대갈비나 짚불항정살등 고기를 주문하면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가 무려 5가지나 함께 나온다. 사진 위칸 왼쪽부터 (청어알, 명이와사비(고추냉이), 보리된장, 소금, 참기름장)까쥐~~ 

 

▲고기가 소화가 잘 되도록 곁들여 먹는 기본찬 5가지 메뉴 소개

 

4.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곁들임 찬 5가지가 나오는데 모두 채소반찬들이다. 사진 위칸 왼쪽부터 (양파김치, 갓 물김치, 야채샐러드, 살얼음 무생채, 무 물김치(동치미)등 5가지 반찬이 모두 고기음식의 소화를 돕는 재료들로 만들어져 역시  굿~!!

 

 

※< 몽탄에 오셨다면 자리에

착석 한 후 반드시 거쳐야 할

2가지 준비물>※

 

1> 좌석 옆 기둥에 걸어놓은 

1회용 '위생앞치마'

착용할 것

 

2> 좌석 뒤에 놓여있는

'김장비닐'안에

소지품, 입고 온 외투,

점퍼,가방,핸폰등을

담아놓을 것 ㅋㅋ

 

★옷이나 소지품 등에 

기름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고기 굽기전 '위생앞치마' 착용은 필수!!!

 

 

▲가방, 외투, 점퍼 등 가지고 온 소지품은 의자뒤에 놓여있는 커다란 김장봉투(?!)비닐안에 넣어둘것(기름이 튀므로...)

 

※< 몽탄 짚불갈비(우대갈비) 서빙순서>※

(always 지루한 웨이팅 땀시

몽탄에 방문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 이름도 찬란한 '몽탄' 안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주

샅샅이 낱낱이 까발려

드리는 포스팅 ㅋㅋㅋ

되겠슴돠~!!)

 

A. 예약된 자리에 착석을 마친 후 먼저 우대갈비 2인분을 주문하니 블랙가운을 입은 직원분이 오셔서 무쇠 솥뚜껑불판을 서서히 달구기 시작한다. 불판 위에는 (가래떡 2개, 대파 흰데 2개, 깐 마늘 8개)가 이미 세팅되어 있다.

 

B. 짚불과 특히 밀도 높은 좋은 참숯을 사용해 고온에서 이 불향을 제대로 입혀 초벌구이한 양념 소갈비인 우대갈비가 밑에는 짚, 위에는 석쇠 가마 타고 귀하게 납시셨다.

C. 무쇠팬이 서서히 달구어질 때쯤 담당 써빙 직원분이 오셔서 능숙한 손놀림으로 우대갈비를 해체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신다.

 

D. 짚불과 참숯 그릴에 애벌구이, 초벌구이를 해서 나온 몽탄의 우대갈비는 식재료의 기름과 불이 만들어내는 풍미 '불맛', 흔히 '불맛', '불향'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다. 이 맛은 혀로 느끼는 미각이 아니라 '향'의 개념이다.

E. 짚불과 참숯에 초벌구이를 할 때 기름이 불 위에 떨어져 연소하면서 그 유증기가 재료에 닿으며 생기는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향이 우대갈비에 배어든다. 일반 프라이팬에서 구운 고기와는 다른 좀 더 터프하고 생동감 있는 맛이다.

 

 
 

F. 특히 밀도 높은 좋은 참숯과 짚불을 사용해 고온에서 이 불향을 제대로 입힌 갈비를 만들어내는 우드파이어 그릴 식당인 몽탄의 우대갈비는 멀리 캠핑을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이 맛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맛을 볼 수 있는 우드파이어 그릴 신흥 맛집 용산 삼각지 몽탄 짚불구이 맛집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파릇파릇 냉이가 듬뿍 올라간 보리된장으로 만들었다는 '보리된장찌개'

5. 우대갈비를 다 먹어갈 때쯤 몽탄의 소문난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보리된장찌개'는 꼭 주문해야 하는 사이드 메뉴. 초록초록한 '냉이'가 한 움큼 들어가고 애호박 듬뿍 넣어 끓인 찌개는 맛이 깊고 구수~하다. 보리된장으로 끓여 단맛과 감칠맛이 나므로 현대인의 입맛에도 맞아서인지 옆자리 젊은 고객들도 모두 주문해서 먹더라 능 때굴님과 나는 공깃밥 1개만 주문해 반공기씩 나누어 찌개와 먹었다.(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 '양파볶음밥'을 먹기 위해서..)

▲매콤한 양파볶음밥 철판에 깔기 전에 한 컷!

6. 몽탄의 두 번째 시그니처 메뉴인 '양파볶음밥'도 시켜보았다.  기름지지 않고 고슬고슬한 밥알로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맛이다. 매콤하고 새콤한 감칠맛과 짭조름하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있다.

▲양파볶음밥
▲직원분이 철판위에 자박하게 깔아준 뒤 몇 분 지나 볶음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할 때 먹으면 된다.

 

7. 철판에 볶아낸 듯한 불맛과 우대갈비의 향이 더해서 더욱 풍부한 맛이 난다. 다른 반찬 없이도 볶음밥 만으로 배부른 한 상이 완성된다. 누구나 아는 맛이지만, 먹고 돌아오는 길에 또 생각나는 맛있는 그 맛. 집에서 먹어도 맛있고, 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는 '양파볶음밥'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간이 좀 짠 편이라 (양파볶음밥+공깃밥)을 섞어서 먹음 덜 짤 듯... 매콤한 양파 볶음밥은 마무리로 먹기 좋다.

 

8. 용산 삼각지의 몽탄 짚불구이에서 보낸 결혼기념일은 잊을 수 없는 맛과 추억이 가득한 시간이었다. 우리의 36년을 기념하는 우대갈비의 풍미, 특별히 준비된 보리된장과 양파볶음밥은 마치 우리 사랑의 오랜 여정처럼 깊고 풍부했다. 이 맛있는 경험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소중한 순간들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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