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홍나의 여행/미국여행

해외입국자 인천공항 입국 절차/미국 코로나 PCR검사후기/자가격리

by 홍나와 떼굴이 2022. 2. 20.
반응형

드디어 18박 19일의

미국 딸집 방문이 끝나가던날

인천행 비행기에 탑승을 하려면

반드시 Pcr검사를 받고

음성이라는 결과가 나와야

갈 수 있다는걸 알았다.

 

인천공항에서

미국에 입국할 때도

1인당 126,000이라는 요금을 내고

Pcr검사를 받아 떼굴님과 나 해서

Total 252,000이라는

요금이 들었는데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할 때도

받으란다 어라~!!

이번엔 딸이 알아보니

한술 더 떠서 보험이 안되면

미국돈 1인당 195불

우리돈으로 대략

1인당 검사비가 200000

둘이 합쳐 무려 Total 400000

울딸 돈 억수로 깨졌다.

(아마 내가 알기론 딸이 엄마, 아빠

편하게 받으시라고 일부러 요금이

좀 쎈걸로 접수를 했었다는 후문

안그럼 검사결과가 오래걸려서

나오기 때문이라나 뭐라나..)

※ 보험이 되면 십만원 정도인데

우리부부는 보험이 안되서

비쌌다고도 함

 

미리 인터넷으로

출발 이틀전날 예약접수를 하고

휴일날 엄마, 아빠를 모시고

애틀랜타의 버캐드지역에 있는

Pcr검사소를 다녀왔는데

그 과정을 세세히

설명해 보려한다.

 

이곳은

SAMEDAY TESTING라는

간판이 써져 있는

애틀랜타 버캐드지역 소재

Pcr 검사소 앞이다.

 

검사소앞 마당에

주차장이 넓게 있으니

검사소앞 마당에

차를 세우고 

들어가시면 된다

 

이른시간에도 운영을 해서

우리는 미국 공휴일날

오전 8:23분경에

다녀왔다.

검사소 안으로 들어가면

여직원이 데스크에 앉아서

친절하게 안내도 해주고

검사한 면봉을 담을

작은 지퍼락 봉투에

예약한 영어 이니셜과

접수번호를 적고

하나씩 각자 나눠준다.

 

그리고는 앞에 사람이

하고 있을 경우에는

대기의자에 앉아

기다리란다.

 

떼굴님이 받은 봉투

 

나는 이미 검사를 마쳤고

기다리면서 자기차례가 되어

의자에 앉아 대기중인 떼굴님

 

Pcr검사소에 앉아 있는 떼굴님

 

자기차례가 되어 

이름이 불리워지면

입구에서 받은 

본인의 접수봉투를 들고

의사가 본인인지를 확인하고

바의자에 앉으라고 한 뒤~~

 

 

 

인도인 검사원이 긴 면봉을 들고

원, 투, 쓰리, 훠, 화이브 까지

세면서 부드럽고 아프지 않게

면봉을 콧구멍에 넣고

살살살 돌리며

검사를 한다.

 

미국 검사소는 따뜻하고

온화한 가정집 같은 공간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는 분위기

반면에 한국은 유리밖으로

손만 빼곡 내밀고 면봉으로

사정없이? 뭔말인지

아시겠져? ㅋㅋ

 

한국 검사소에서도

조금만 더 부드러운

손길이었으면...

 

한국 출국전 pcr검사를 받았던 곳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이곳에서 들었음

 

 

미국입국때 제출하기 위해 출력하고 있는 떼굴님(이곳은 인천공항)

 

 

미국코로나 검사소는

이른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어

대기시간이

필요없어 

바로 하고 옴

 

떼굴님 검사하는 동안

검사소의 내부를

잽싸고 빠르게

찍어봤다.

 

미국의 PCR검사소는

가정집 실내분위기

를 풍긴다.

 

 

 

 

 

 

 

 

 

 

다음날 결과가 폰으로 왔고

COVID-19 PCR Test

Result => Negative

떼굴님 나 모두 음성!!!

하츠필드잭슨 공항

델타항공사에

제출하기 위해 

결과지를 출력해서

공항갈 때 가져가

서 제출하면 된다

 

pcr음성확인서는 출국일

이틀전에 검사하고

출국 하루전날

결과지를 출력해서

공항올 때 가지고  왔다.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

여권 검사 받고 있는중

 

pcr검사용지에 음성이라는걸

확인한 뒤 여권검사 마치면

손목에 파란색테이프를

감아 표시를 해준다.

 

 

 

짐을 부치고~

 

 

이런 저런 묻는말에

답변을 한다.

물론 우리 부부는 꿀먹은 벙어리

미국딸이 모두 통역을 해줬답니다 

ㅋㅋㅋ

 

 

 

코로나 시국이라

공항은 한산하다.

 

입국하던날엔 사람이 많아서

입국절차가 오래 걸렸는데

미국으로 입국하는 사람은 많은데

미국을 떠나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네

기회의 땅인가? ㅋㅋ

 

여기도 한산, 저기도 한산

직원들은 편하고 좋겠다.

 

 

 

키가 무려 190센티는

족히 넘어 보이는

백인뒤에 줄을 서서 

절차를 밟는다.

 

 

gate E구역이어서

지하로 내려가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트램을 타고 조금 이동해

E구역에서 내려

다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Gates E구역

방향표시가 보인다.

우리 부부가 타고올

델타항공 탑승구역은

E-11구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공항

델타항공 탑승구는

E -11

 

 

10:10분발 델타항공 비행기인데

8:00경에 탑승구에

도착해 시간이

널널했다.

 

아침 이른시간에 도착했더니

서서히 밝아오는 일출도

장관이지만 이날따라

하늘의 구름이

넘 환상적임

 

 

기다리는 동안

화장실도 다녀오고

주변에 먹거리는 무엇이

있나 돌아보니 커피점과

페스트푸드먹는 존이 있었고

주로 미국인들이 비행기를 

타기에 앞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시간이 되어가니

길게 줄을 서서

이것 저것 체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음성임을 증명하는

손목의 파란색테이프는

이때 체크할 때 까지만

차고 있다가 비행기 안에서

떼어 버렸다.

 

긴 통로를 따라~~

KE5035편 우리 부부가 앉았던 좌석

이번 미국여행은 순전히 딸의 초청

으로 갔었다. 비행기표도 딸이

직접 끊어서 보내줬고

갈때는 이코노미

올때는 좀 더 편하게 오시라고

이코노미/프리미엄

살다살다 이코노미/프리미엄

이라는 좌석엔 첨 앉아 봤다.

 

딸 한참 공부시킬때는

비행기표 살돈이 없어

대학, 대학원 졸업식 모두 

가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딸도 여름방학, 겨울방학에도

겨우겨우 학비 충당하느라

비행기표 살돈이 없어

한국에도 다녀가질 못했는데

이제 딸이 공부열심히해서

좋은 미국회사에 취업을 하고

돈을 벌게 되니까 엄마, 아빠

미국여행도 시켜주고

심지어 비행기표 좌석도

등급을 올려주다니...

 

옛부터 딸을 낳으면

비행기를 탄다고

하지 않았던가?

말대로 됬네

잘 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부럽다.

 

그런데 왜? 

자식이 주는돈은

편하지가 않고

가슴이 아플까?

안스럽고...

 

 

 

부부가 나란히 앉아서 온 이코노미 프리미엄 좌석

 

델타항공사의

스튜어디스님들은

나이가 많아도 괜찮고,

몸매가 좀 뚱뚱해도 상관없고,

스튜어디스의 기준이

우리나라와는 완전

상반되는 시스템이다.

 

느리고 굼뜨지만

편안해서 좋았다.

 

 

이날 우리가 탓던

KE5035편에는

US. ARMY 

즉 주한미군들이

참 많이 탑승했었다

 

좌석에 착석하니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스튜어디스가 '한국사람이시죠?"

묻더니 한글로 된 설문지 3장

 

1. 건강상태 질문서

2. 특별검역 신고서

 3.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등 3가지를 작성해서 입국할 때

제출하면 된다고 해서

불꺼지기전에 미리 작성해 

두었다가 입국절차 밟을 때

제출했다.

 

 

한국에서 미국 애틀랜타를 갈때는

비행시간이 12시간 30분이 걸렸고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공항까지는

무려 14시간 20분이 걸리는

대장정이었다.

인천공항 입국절차를

4~5단계를 통과하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짐 찾는곳"으로 와서

각자의 짐을 찾으면 된다.

 

코로나 시국이어서

입국자가 많지 않아

의외로 짐찾는 시간은

코로나 시국전보다 훨씬

빨라졌다.

 

인천공항에 도착 대여섯 단계의

입국절차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미리 대기하고 있던 직원왈

자차로 귀가하실건지?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니

방역택시, 방역밴,방역버스 등등

차편을 안내한다.

우리부부는 보건소들러

코로나검사까지 마치고

집에 들어가려고

미니밴을 선택했다.

 

한쪽 부쓰에 가서

접수를 마치면

미니밴 운전기사님이 주차해 있는

자기차로 신속하게 안내를 한다

기사님이 트렁크에 짐을 싣는 과정이 끝나면

보건소로 출발 코로나 검사가 끝날때까지

보건소 앞에서 기다려 주었다가

다시 우리를 태우고 집에까지

편히 데려다 줘서 무사히

입국절차를 마쳤다.

그리고

길고 지루한 10일간의

격리기간이 끝나면 해방이다.

 

다행히 우린 음성이 모두 나왔고

다음날부터 하루 2번 오전10시경과

오후 3~4시경에 담당공무원에게

이상없는지에 대한 상황을

10일동안 계속 체크하면서

격리기간을 보내면 된다.

 

 

지역과 거리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인천공항에서

우리부부가 타고 보건소

직행했던 미니밴은

이렇게 생겼다.

 

도착하자마자 보건소 들러서

검사를 한 뒤 집에 가는게 좋다

안그러면 다음날부터

격리기간이 시작되는데

집을 나와서 보건소까지

또 다녀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

 

 

미니밴 내부 좌석

기사님석과 승객석사이에는

유리칸막이가 설치되어 있어

서로 격리가 잘되는 시스템

매우 안전하다.

 

보건소 코로나검사소는

사진을 찍지 말라고해서

못 찍음 ㅋㅋ

 

2022년 1월 20일에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공항에 입국하게되는

절차를 올려드린 것임

참조하실분을 위해서...

 

결론은 코로나시국에는

움직이지 않는게 좋겠다

우리부부는 간절한 딸의 요청으로

모든 비용을 다 해결해줘서

다녀왔지만 년말년시인데다

코로나검사까지 양국 다 해야해서

비용이 말그대로 억수로 깨졌다.

딸이 보고 싶어도 입국과정이

넘나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깨져서

부모인 우리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그나마 미국딸이

한국에 온다고 치자

그럼 휴가를 내서 오는건데

10일간의 격리기간 끝나고 나면

한국에서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상황

10일간 손발이 묶여 있어야 하니까..

그나마 부모인 우리가 딸을 

보러가는게 그나마 낫다

미국은 입국만 하면

격리기간은 없으니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