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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정선 뒷고기 맛집: '식껍 정선점' 먹는 즐거움을 높이는 돼지생고기 목살, 꼬들 목살의 맛과 향기.

by 홍나와 떼굴이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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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육은 나트륨과 열량, 지방 함량이 높고 햄과 소시지를 먹음직스럽게 보이게 만드는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과 보존제 등 화학 성분이 들어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질산나트륨이 돼지고기 단백질 속 아민 성분과 결합하면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을 만들어낸다. 국제암연구소는 매일 가공육 50g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가공육은 생고기에 비해 나트륨과 지방 함량 등이 높아 고혈압, 당뇨병 등 발생 위험을 높여 가급적 가공육 섭취는 줄이고 생고기를 조리해서 섭취하는 것을 권장했다.

 

1/24일 동해, 정선을 경유하는 강원도 출장길에 정선에서 저녁으로 돼지 생고기 목살과 꼬들목살 생고기 맛집인 식겁에서 저녁을 먹었다 메뉴 소개해 본다.

 

 

▶주소: 강원 정선군 정선읍

봉양6길 34 2층 식겁 정선점

▶지번: 봉양리 344-14

▶영업시간: 22:00 에 영업종료

▶전화번호: 0507-1444-1419

▲메뉴&가격표!!
상차림

1. 우리 일행은 '돼지생고기 모둠목살'과 '꼬들목살'을 주문했다.  상 중앙에는 달궈진 참숯에 불이 타오르고 불판이 올라가 달궈진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식재료들 양파장아찌, 생마늘, 김치, 상추등의 채소와 각종소스들, 한 불판에서 익히는 '생고기모둠 목살'과 '꼬들목살'등으로 상이 차려졌다.

▲돼지생고기 목살

 

2. 주문한 고기는 커다란 트레이에 담겨 나온다. 마치 스테이크처럼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생고기 목살' 식껍 정선점의 숙련된 스킬로 고기 안에 육즙을 그대로 가둬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목살은 지방과 살코기가 적당한 비율로 섞여있는 부위다. 목살에는 리놀렌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항체나 호르몬 등을 만들어내 염증을 막아줘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목살은 주로 구이나 보쌈, 불고기용으로 쓰인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와 풍미로 입맛을 자극하는 '생고기 목살 구이'

 

 3. 고소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고기가 생각난다면 '목살 구이'가 제격이다. 부드러운 살코기에 비계가 적당히 조화를 이루는 목살은 삼겹살보다 담백한 맛이 살아있어 부담 없이 먹기 좋다. 식겁 정선점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지는 소리와 풍미로 입맛을 자극하는 돼지고기구이의 이인자로 불리는 목살이 익고 있다.

▲참숯과 채소의 향이 은근하게 스며든 목살

 

4. 대표 메뉴 '목살'은 노릇노릇하게 익은 살점을 도톰하게 잘라 풍성한 식감을 살려 먹는 특징이 있다. 살코기와 지방이 적절한 비율로 이루어져 있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재료로 나오는 새송이 버섯을 불판에 함께 구워 고기와 먹는 조합도 인기다. 참숯과 채소의 향이 은근하게 스며든 목살은 처음엔 소금을 살짝 찍어 본연의 고소함을 맛본 후 다양한 소스와 반찬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꼬들 목살

 

 5. 식껍은 두 번 구운 참숯으로 채소와 국내산 돼지고기를 구워 즐기는 곳이다. 고기는 물론 양념장, 소스 등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국내산을 고집한다. 대표 메뉴는 뜨겁게 달아오른 불판 위로 부드러운 살코기에 비계가 적당히 조화를 이루는 생고기 목살과 꼬들 목살과 목살에서 나온 기름으로 익힌 양파, 마늘, 김치등은 고기의 감칠맛을 더하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한다.

▲밥+된장찌개

 

6. 마무리는 밥과 진득하게 끓여 나오는 된장찌개로 마무리하면 좋다. 적절한 짭쪼름에 칼칼함이 오랫동안 지켜온 한결같은 맛에 두 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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