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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

경주 월정교 야경!

by 홍나와 떼굴이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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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경주의 밤,

시내권 올빼미 도보여행 

어스름이 찾아온다.

경주에 밤이 내려앉으면 주변 풍광에

분산되었던 시선들이 빛나는 경주의

명소들로 온전하게 모아진다.

 

해 질 녘부터 깊은 밤까지 경주는 시간대별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여행자들을 유혹한다.

황리단길 루프탑 카페에서 넘어가는 해를 멍하니

바라보는 해질녘, 붉은빛에서 보랏빛으로, 

이내 검게 물드는 동궁과 월지의 매직 아워(magic hour).

첨성대에서 계림으로 향하는 길, 월정교의 야경!

고분 위에 달이 걸리는 이른 밤. 

 

잠은 몰아내도 야식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없는

올빼미 여행자들의 천국, 중앙시장에서의 깊은 밤까지.

경주의 야경을 즐기기에 우리의 밤은 짧고도 짧지만,

추억은 길게 남는다, 경주 야경 산책에 나서보자.

 

어젯밤 경주 월정교의 야경 아래서 웹드라마 

촬영이 있다기에 마실을 다녀왔다 함께 보자.

여행코스 설명

 

시내권의 야경명소와 카페,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도보여행 코스이다.

늦은 오후부터 시작해야 알차게 

모든 코스를 즐길 수 있다.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월지 등이 모여 있는

경주역사유적지구는 반경 2km내에

모든 여행지가 모여 있어

도보로 이동하는데 무리 없다.

 

마지막 코스인 중앙시장 야시장은

직전 코스인 동궁과 월지에서 

약 2,7km 떨어져 있으니 

도보 이동이 힘들다면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해도 좋다.

 

 

코스 제안 도보코스

 

1. 황리단길 루프탑 카페/2. 대릉원

3. 첨성대/4. 계림/5. 월정교

6. 동궁과 월지/7. 중앙시장 야시장

◀위치 : 경주시 교동 274

◀관람시간 : 09:00-22:00

(문루 전시관 10:00부터)

◀관람료 : 무료

 

 

 

 

 

 

원효대사와 요석공주의 사랑이야기를 품은

'사랑의 길', 신라 궁성과 남쪽을 잇는 '관문',

모두 월정교에 대한 이야기다.

월정교라는 이름은 김부식의 저서

'삼국사기'에서 통일신라 경덕왕 19년

"궁궐 남쪽 문천에 월정교,

춘양교 두 다리를 놓았다"

는 기록을 통해 알려졌다.

 

문헌에 나온 춘양교의 터는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 있다.

월정교에 대한 복원이 결정되고

지난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복원사업을 시작해 

2013년에 교량 복원이 먼저 완성됐고,

교각 양쪽의 문루를 마저 지어 지난

2018년 전체가 일반에 개방됐다.

 

문루 2층에는 교량의 복원 과정을 담은

영상 전시물과 출토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월정교는 경주의 야경 맛집 중 한 곳이다.

문천(남천) 위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목조 교량의 자태에 시선을 

빼앗기기 않을 수 없다.

 

월정교 앞에 설치된 징검다리 중간에서

월정교를 감상하기 좋다.

밤 10시까지 교량이 개방되어 있으니

외관 감상 후, 다리 위를 직접

거닐어 보자.

 

 

 

 

 

요 아래의 사진부터는

웹 드라마 제작발표회

"별 보러 가지 않을래"

촬영 현장을 담았으니

참조하시길...

 

 

 

 

 

 

 

 

 

 

 

 

 

 

 

 

 

 

 

 

 

 

 

 

 

 

문무대왕 역을 맡은 

너무 멋진 주연배우님과

떼굴님이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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