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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경주 불국사 맛집: 부산 손 칼국수 "들깨칼국수&손칼국수'

by 홍나와 떼굴이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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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는 각각의 지역마다 

자연환경, 특산물 등의 요소가 녹아들며 

특색 있는 맛을 만나볼 수 있다.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방법, 육수 등에 따라

닭 육수 칼국수, 사골 칼국수, 해산물 칼국수

손칼국수, 얼큰 칼국수, 옹심이 칼국수,

장 칼국수, 누른 국수, 고기 국수, 보말 칼국수

물총 칼국수, 팥 칼국수, 어탕 국수, 들깨 칼국수

재첩 국수, 순대 국수, 버섯 칼국수 등

각양각색의 맛으로 탄생하며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한다.

마음속까지 따뜻해지는

우리들의 영원한 소울푸드,

어제 점심으로 동료들과 먹은

경주 불국사 근처 칼국수집을 소개한다.

 

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어제

집에도 가지 못하고 함께 하는

후배직원을 델꼬 갔었다.

▶전화번호: 054-746-1535

▶주소: 경북 경주시 산업로 3036-14

오시는 길: 불국사 역 사거리 GS편의점과 커피숍 아사 골목

▶영업시간: 일요일 11:00 - 20:00

▶휴무일: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

▶편의: 국민지원금 사용가능

 

메뉴 & 가격표!!

후배는 들깨칼국수로~

나는 일반칼국수로 주문하니

2가지 기본찬이 나온다.

값이 저렴해서 좋더라

 

단무지무침&겉절이(막김치)

 

추억 돋는 단무지 무침

(일명 닭광? 다꽝? 닥광?)

 

부추와 애호박에 

김가루와 깨소금도 솔솔

수제비와 수타면이

함께하는 '칼제비'느낌?

의 칼국수다.

 

육수에 촉촉하게 적셔진 수타면은

하늘거리며 부드럽게 넘어가는

목 넘김을 자랑한다.

 

처음엔 깔끔한 국물을 

온전히 음미한 뒤

김가루, 부추, 양념장,

배추김치등 취향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된다.

달큰한 겉절이를 올려

한입에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담백한 국물을

그 자체로 즐겨도 좋고

취향에 따라, 양념장을

넣어 먹어도 된다.

 

새콤한 겉절이(맛김치)는

뒷맛을 깔끔하게 해줘

곁들여 먹기 좋다.

도정 과정을 많이 거친

들깻가루를 사용해

부드러운 맛과 

짙은 들깨 특유의

향긋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서브메뉴로 만두8개에

단돈 5,000원인

찜만두도 주문

후배와 함께

먹었다.

마음속까지 따뜻해지는 소울푸드 

칼국수는 역쉬 걸쭉한 국물이

목을 타고 내려가며

속을 풀어주는 것과 동시에

묵직하게 채워주는 느낌이

묘한 중독성을 자아내는

음식임을 확인시켜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또::

먹으러 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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