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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쉬운요리49

[떡국! 고기없이 쉽고 빠르게 끓이는 방법]: 순백의 가래떡이 전하는 위로, 고기 없이도 풍미 가득한 채식 떡국 떡국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귀중한 명절 음식으로 '가래떡'을 길게 뽑아 얇게 썰어낸 후 육수에 넣어 끓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말랑하고 매끄러운 흰 떡은 순수함과 새하얀 시작을 의미하여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과도 잘 어우러진다. 한편, 가래떡을 길게 뽑아 장수를 기원하고, 동전 모양으로 썰어 재물이 풍성해지기를 바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곤 한다. 이렇듯 떡국은 한 해의 복과 평안을 염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명절음식이다.  요즘은 건강과 식생활 다양성을 위해 채식 떡국 레시피를 찾는 분들이 많아졌다. 사실 고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깊고 깔끔한 국물을 낼 수 있는데요. 주재료로는 다시마와 무, 표고버섯이 제격입니다. 이렇듯 정갈한 떡국은 고기가 없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한 그릇이 된다. 맑고 따뜻.. 2025. 2. 6.
명절음식 TOP5: 홍여사의 쉬운요리레시피로 명절의 행복을 담다! (소갈비찜, 잡채, 완자전, 나박김치, LA갈비) 코끝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설날이 다가오면 마음 한구석이 유난히 따스해진다. 가족들과 둘러앉아 정다운 웃음꽃을 피우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이죠.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에는 빠질 수 없는 명절음식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설레는 마음을 듬뿍 담아 준비하게 되는 메뉴가 바로 소갈비찜, 잡채, 완자전, 나박물김치, LA갈비다. 쫀득하게 양념이 배어든 소갈비찜의 진한 국물, 알록달록 야채가 어우러진 잡채의 은은한 참기름 향, 한입 크기로 정성스레 빚은 완자전의 고소함, 입안을 상큼하게 채워주는 과일나박김치의 새콤달콤함, 그리고 부드러운 육질이 매력적인 LA갈비까지—설날 특유의 풍성하고 넉넉한 기운이 그대로 밥상 위에 내려앉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다섯 가지 명절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 2025. 1. 23.
명절 상에 찾아온 달콤한 변주, 과일의 풍미로 빚어낸 나박김치 황금레시피! 나박김치는 배추나 무를주재료로 담근 국물김치다.봄에 주로 먹지만 사계절 언제나산뜻하게 먹을 수 있다.나박김치는 제사상이나 설날 떡국 상에오르는 김치이기도 하다.신선한 맛을 생명으로 쳐서살림이 넉넉한 집안에서는하루 걸러 한 번씩 담갔다고 한다.그래서 예전에는 나박김치 없는 밥상은마음이 덜 간 밥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설 명절을 맞아 과일을 넣어 맛이 신선하고 가슴속까지 뻥 뚫어주는시원한 과일 나박김치를 담가 보았다.민속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집에 찾아오는 손님이나 친척, 가족들을 위한 밥상에 상큼하고 시원한 국물 나박김치로 품격 있고 융숭한 밥상을차려보심이 어떠실지?지금부터 홍여사의 나박김치 담그는비법을 소개해 볼게요  나박김치는 나박나박 썰어서 담근 김치라는 의미도 있지만무를 일컫는 옛날 말이  '나복(.. 2025. 1. 22.
[홍여사표 레시피로 홈메이드 김밥 싸던 날] 그리운 엄마표 김밥, 아들 가족과 다시 만난 행복한 시간! 언제든 찾아오는 가족의 따뜻한 발걸음. 지방 소도시에 분가해 살고 있는 아들 가족이 금요일 저녁 주말을 맞아 본가를 찾는다는 소식에 마음이 설렜다. 다시 만나는 아들 가족을 위해 어떤 특별한 요리를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유치원 시절부터 고등학교까지 소풍과 견학, 수학여행때마다 싸주었던 엄마표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싱그러운 당근채와 오이, 고소한 우엉과 아삭한 단무지, 그리고 햄과 맛살, 부드러운 달걀 황백지단까지 총 8가지 재료로 꽉 채운 우리 집만의 특별한 김밥 레시피. 아들이 늘 그리워하던 엄마의 손맛을 다시 한번 전해주고 싶었다. 김밥을 말며 떠오르는 추억의 순간들. 아이의 환한 웃음소리와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이 스쳐갔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 속에서 홍여사표 홈메이드 김밥레..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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