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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쉬운요리48

명절음식 TOP5: 홍여사의 쉬운요리레시피로 명절의 행복을 담다! (소갈비찜, 잡채, 완자전, 나박김치, LA갈비) 코끝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설날이 다가오면 마음 한구석이 유난히 따스해진다. 가족들과 둘러앉아 정다운 웃음꽃을 피우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기 때문이죠.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에는 빠질 수 없는 명절음식들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설레는 마음을 듬뿍 담아 준비하게 되는 메뉴가 바로 소갈비찜, 잡채, 완자전, 나박물김치, LA갈비다. 쫀득하게 양념이 배어든 소갈비찜의 진한 국물, 알록달록 야채가 어우러진 잡채의 은은한 참기름 향, 한입 크기로 정성스레 빚은 완자전의 고소함, 입안을 상큼하게 채워주는 과일나박김치의 새콤달콤함, 그리고 부드러운 육질이 매력적인 LA갈비까지—설날 특유의 풍성하고 넉넉한 기운이 그대로 밥상 위에 내려앉는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다섯 가지 명절음식을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 2025. 1. 23.
명절 상에 찾아온 달콤한 변주, 과일의 풍미로 빚어낸 나박김치 황금레시피! 나박김치는 배추나 무를주재료로 담근 국물김치다.봄에 주로 먹지만 사계절 언제나산뜻하게 먹을 수 있다.나박김치는 제사상이나 설날 떡국 상에오르는 김치이기도 하다.신선한 맛을 생명으로 쳐서살림이 넉넉한 집안에서는하루 걸러 한 번씩 담갔다고 한다.그래서 예전에는 나박김치 없는 밥상은마음이 덜 간 밥상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설 명절을 맞아 과일을 넣어 맛이 신선하고 가슴속까지 뻥 뚫어주는시원한 과일 나박김치를 담가 보았다.민속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집에 찾아오는 손님이나 친척, 가족들을 위한 밥상에 상큼하고 시원한 국물 나박김치로 품격 있고 융숭한 밥상을차려보심이 어떠실지?지금부터 홍여사의 나박김치 담그는비법을 소개해 볼게요  나박김치는 나박나박 썰어서 담근 김치라는 의미도 있지만무를 일컫는 옛날 말이  '나복(.. 2025. 1. 22.
[홍여사표 레시피로 홈메이드 김밥 싸던 날] 그리운 엄마표 김밥, 아들 가족과 다시 만난 행복한 시간! 언제든 찾아오는 가족의 따뜻한 발걸음. 지방 소도시에 분가해 살고 있는 아들 가족이 금요일 저녁 주말을 맞아 본가를 찾는다는 소식에 마음이 설렜다. 다시 만나는 아들 가족을 위해 어떤 특별한 요리를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유치원 시절부터 고등학교까지 소풍과 견학, 수학여행때마다 싸주었던 엄마표 김밥을 만들기로 했다. 싱그러운 당근채와 오이, 고소한 우엉과 아삭한 단무지, 그리고 햄과 맛살, 부드러운 달걀 황백지단까지 총 8가지 재료로 꽉 채운 우리 집만의 특별한 김밥 레시피. 아들이 늘 그리워하던 엄마의 손맛을 다시 한번 전해주고 싶었다. 김밥을 말며 떠오르는 추억의 순간들. 아이의 환한 웃음소리와 함께했던 행복한 시간들이 스쳐갔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 속에서 홍여사표 홈메이드 김밥레.. 2024. 12. 7.
[명절음식/두부없이도 촉촉한 완자전 ]기억을 잇는 홍여사의 마음을 담은 요리: 동서를 향한 기원! 홍여사에게는 손윗 동서가 한 명 있다. 한때는 가족과 함께 명절을 맞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훌륭한 음식 솜씨로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 올해로 결혼 37주년을 맞이한 홍여사에게 동서와의 추억은 여전히 소중한 보물이다. 동서의 치매발병 전 30여 년간은(추석, 설, 시부생신, 시모생신, 집안의 경조사) 때 호흡을 맞춰 함께 했던 요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었다. 특히 완자전, 소시지 전, 꼬치 전, 새우전, 동태 전, 육전, 고구마 전, 호박전(손맛 좋은 큰 엄마가 부쳐주시던 전을 비롯해 모든 음식을 유난히 맛있어했던 우리 아들)과 같은 명절 음식, 잔치음식등을 함께 만들며 나누었던 웃음과 이야기는 지금도 홍여사에게 큰 기쁨과 위로를 준다. 하지만, 몇 년 전 동서가 초로기 치매 (65세 이전에 발병하.. 2024.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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