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의도 직장인들에겐
즐거움이 하나 더 생겼다.
하루 일과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인
점심시간을 이용해 맛집을
탐방할 수 있는 즐거움이다.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더현대 서울'이 문을 열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쇼핑공간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초대형 푸드코너가
들어섰기 때문이다.
'더현대 서울' 푸드코트에
입점한 F&B 브랜드 수는 90여개.
기존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인
현대백화점 판교점 보다
10여개가 더 많다.
푸드코트는 개점 전부터
점심 수요가 많은
여의도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견됐었다.
5월 20일 오전 12시 여의도
'더현대 서울' 주변은
푸드코트로 향하는
직장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었는데 그 행렬에
홍여사 모자도 있었다는거 ㅋㅋ
차렴이불 장만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5만원짜리 현대상품권으로
맛난거 먹으려고 다녀왔는데
메뉴 소개해 볼께여
직장인들 행렬을 따라
백화점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이
푸드트럭 8대가 들어선 신개념
푸드코트 '푸드트럭 피아자'다.
현대백화점은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 먹거리는 물론
트렌디한 해외 유명 F&B들을
죄다 모아놨다.
마치 지방 출장을 가거나
해외여행을 와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을
쇼핑하는 느낌이
들게 한다.
중식당 메이루
2분의 잘생긴 셰프님이
쉴틈없이 요리를 하고 계신다.
5만원짜리 상품권으로
무엇을 먹을까?
우리 모자가
초이스한 코너는
메이루라는 중식당
메뉴는
아들은 <볶음밥+탕수육>세트로
홍여사는
<짜장면>으로
계산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호출번호가 뜨길 기다렸다가
중식당 '메이루'에가서
받아오기만 하면 된다.
홍여사가 픽한
아주 클래식한 '짜장면'
가격 7,500
짜거나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순한 맛
소화도 잘되고 맛도 흐뭇
면도 녹차면(?)인지
울동네 짜장면보다
소화가 잘됨
아들이 픽한
'볶음밥+미니탕수육세트'
가격은 13,500
매콤한 짬뽕국물과
두 가지 기본찬은 덤
보트를 연상케하는 볼에
볶음밥과 짜장소스가 함께
담겨져 나와 퀄리티가
장난이 아니라고 함
아들 왈:::
젊고 장성한 아들녀석은
볶음밥만 먹으면 양도 적고
허전한 생각이 들텐데
깔끔담백한 미니탕수육이
세트로 나와 완전
핵꿀맛이었다는 평
공짜는 양잿물도 마신다고(?)
이불사고 덤으로 받은
5만원 상품권이 요렇게
우리 모자의 넘치는
식욕을 충족시켜줄
줄이야 미처 몰랐다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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