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맛집 노량포구식당
서양 사람들은 굴을 '바다의 우유'라 하며 한때는 굴을 강장제로 여겼다. 실은 생굴 속살의 희뿌연 우유색깔이 감각적이라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만드는데 쓰이는 특별한 아미노산과 아연이 넘친다는 것이다. 우리식으로 말하면 '바다의 인삼'인 셈이다! 굴에는 보통음식에 적게 들어 있는 무기염류성분인 아연, 셀레늄(selenium)·철분(iron)·칼슘(calcium) 말고도 비타민 A와 비타민 D가 많다고 한다. 이렇게 생으로 먹는 것 말고도 굴 소스(oyster sauce), 굴 무침, 굴 밥, 굴 부침개, 굴 국, 굴 국밥, 굴 찜, 굴 깍두기, 굴 김치, 굴 장아찌, 굴 전 등으로 요리해 먹는다. 남해 1박2일 일정으로 내려와 어제 점심으로 싱싱한 굴회를 곁들인 식사를 한 맛집이다 소개해본다. ◀..
2019.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