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파노라마로 즐기는 도심 속 쉼터인 남산은?
서울의 중심이다 N서울타워 광장에는 서울 중심점이 있다 이곳이 중심이라는 얘기다.남산이 서울의 중심이란 사실은 남산을 올라보면 안다 .북쪽으로는 북한산,남쪽으로는 관악산이 크게 아우른 가운데 서울이 동심원을 그리며 자리한다 .그 도심을 강이 유유히 흘러와 남산을 깜싸고 돌아간다당당한 서울의 중심 남산이 본래 서울의 중심은 아니었다 .조선 개국과 함께 한양이 도읍지가 되었을 때, 남산은 그저 남쪽을 지키는 요새였다 .당시 북악산 기슭에 궁궐을 짓고 바라보니 남쪽에 산이 있어 남산이 됐다 .이 산은 한양의 안쪽에 자리한 4개의 산(내사산)가운데 하나여서 산 위에 성을 쌓고 봉수대를 설치,도성 방어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겼다.그랬던 산이 오늘날에 와서는 당당히 서울의 중심이 된 것이다 .근대 이후 서울이 급팽창하면서 도성의 중심을 꿰찬것이다.서울의 중앙에 남산이 있고, 그 산 꼭대기에 타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은 없다 .그러나 그저 바라만 보는 대상에 그쳤다.언제나 볼 수 있는, 너무 흔한 풍경 그 자체였던 것이다 .또한, 도심 한복판에 솟은 산에 대한 기대가 없었다.보통 산이라고 하면 자연이 있고, 넉넉한 쉼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남산은 규모도 작고, 산의 높이와 맞먹는 빌딩숲에 들어 앉아 있어 자연적인 쉼터 기능을 상실했다고 여긴다.그러나 천만에 말씀이다 남산 둘레길이 열린 후 남산을 한 바퀴 돌아본 이들의 한마디는 '우와 이렇게 좋았나?'다.도심복판에 이렇게 아늑한 쉼터가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는 것이다
어제는 낮에 너무 더워
저녁(오후6:30분경)에 집에서 길을 나섰다.
해도 어느정도 그느러지고
남산의 야경도 볼겸 말이다.
남산 둘레길을 천천히 한바퀴 다 돌고 나니
어느새 시간이 밤 9시가 넘어 있었다
자주 걸어보는 남산둘레길이지만
더위를 피해 야간에 걸으니
사람들도 별로 없어 한적하고
고즈넉해 더 운치 있었다.
야간이라 남편은 반드시
대동하고 걸어야 한다 ㅎㅎ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 걷는 길
남산 둘레길은 N서울타워를
기점으로 남산을 한 바퀴 돈다
이 길은 본래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로 조성됐다
그러나 남산의 공원화가 진행되면서 자동차가 아닌,
사람이 걷는 길로 바뀌고 있다
북측순환로는 '웰빙조깅메카길'로 불리며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남측순환로도 2011년 5월부터
순환버스만 통행할 수 있다
걸어서 남산을 만나려는 이들을 위한 배려다
이곳을 통과한 시간이 오후 6:30분경이다
퇴약볕은 모두 사라진 시간이었지만
아직 어둑어둑하지는 않았다.
남산 둘레길로
접근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보통 명동역과 동대입구역,서울역등
지하철 거점이 되는 곳이 많이 이용된다.
남산 둘레길로 가는 진입로는
공식적인 것만 15개다.
이가운데 가장 사랑을 받는 곳은
명동역과 동대입구역 기점이다.
대한민국 또는 서울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탑이고 방송용 송신탑 겸 전망탑이라고 한다.철따라 그 자태가 다르게 보이고 새롭게 느껴지며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90만평의 넓고 쾌적한 남산 위에 우뚝솟아 있는 서울타워는 그 높이가 해발 480미터에 달해 서울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상가에서 타워 전망대로 올라갈 수 있다.밤에는 대기 상태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불빛이 들어온다.황사 주의보나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시 빨간색,초미세먼지 농도 2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공기 질이 좋은 날은 파란색, 이외의 날에는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을 사용한다.또한 '세계 헌혈자의 에 빨간색 조명을 사용하는등 특정 기념일에는 색상이 바뀌기도 한다.
명동역 1번 출구에서 소파길을 따라 15분쯤 오르면 남산도서관이다.남산도서관에는 지붕에 천문대 모양의 돔이 있는 서울시교육연구정보원과 안중근 의사 기념관등이 있다.이곳에서 나무데크로 조성한 계단을 따라 잠두봉 포토아일랜드를 거처 N서울타워로 갈 수도 있다.그러나 남산 둘레길은 남산공원 입구에서 남측순환로를 따라간다.이 길은 자동차 도로 오른편에 보행자를 위한 인도를 조성해 놨다
아스팔트에 쿠션이 있는 우레탄을 깔아놔 걷기 편하다.남산공원 입구에서 N서울타워까지는 1.8km 꾸준한 오르막길을 30분쯤 걸어가야 한다
N 서울타워는 남산의 정상이자 케이블카의 종착점이다.이곳에서 서울의 남쪽 조망을 즐긴다.데크 전망대에 걸려 있는 수만개의 사람의 열쇠도 볼거리다또 서울의 중심점도 확인한다 N서울타워에서 둘레길은 다시 주차장에서 내려온다.이제부터 북측순환로와 만나는 국립극장 입구까지는 완만한 경사의 내리막길이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공간적 중심이자 상징적인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2005년 남산서울타워의 타워층을 N서울타워로 개칭하며 개보수하여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였다.현재 남산서울타워는 소유자인 YTN이 사용하는 '서울타워플라자'와 임대자인 CJ가 사용하는 'N서울타워'로 구분되어 있다.남산의 자연과 21세기 첨단기술이 만들어내는 절묘한 조화로움을 제공하는 휴식공간이자 문화복합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명칭 유래
남산서울타워의 타워층인 N서울타워는 New Namsan 을 축약해 나타낸 이니셜 'N'을 통해 새로워진서울타워에 대한 기대감 및 새로움과 서울의 새로워지는 문화적 트렌드를 부각시키려는 브랜드 이미지를 도입하였다.글로벌한 트랜드에 맞추어 보다 젊어지고 새로워진 역동성을 표현하였다
내용
서울 남산전파탕을 가리키는 것으로, 남산타워라고도 한다 .탑 자체의 높이는 236,7m로 세계에서 모스크바타워(해발고도 537m)다음으로 높은 탑이다.1969년 8월 동양,동아,문화방송 등 3개 민영방송국이 공동으로 종합전파시설 및 관광전망대 시설허가를 받아 1975년 8월 완공하였다 준공 3개월 뒤 체신부가 인수하여 보안상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다가, 1980년 10월부터 공개되었다.2000년 뉴스 전문 텔레비전 방송국 YTN이 인수한 후 2005년에 개보수하여 타워층을 "N서울타워"(정식 이름은 "YTN서울타워")로 개칭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남산 팔각정은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우남정을 지었다가
1960년 4,19의거 때 철폐되었다가
1968년 11월 11일 다시 건립되었다.
이팔각정은 남산 정상에 세워져 있어
서울시가가 눈아래 펼쳐진다.
해가 뉘엿뉘엿 서산으로 넘어가고
어둑어둑해지는 시간이었는데도 팔각정까지
오르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외국인이 선정한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장소'로 꼽힌 남산N서울타워의 야외 전망대 난간에 채워진 '사랑의 자물쇠'가 골칫거리로 등장하고 있다.오랜 시간이 흘러 녹슬어 버린 자물쇠와 연인들이 산에 버린 열쇠들로 인해 남산의 자연 환경이 오염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남산 N서울타워 야외 전망대 난간에는 '군대에 간 남자친구와의 사랑이 변치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자물쇠'
,'갓 사랑을 시작한 연인들의 행복함이 묻어나는 자물쇠', 할머니의 건강을 기원한 자물쇠'등 수많은 사연이 담긴 자물쇠로 가득차 있었다.야외 전망대 입구에는 '예로부터 오래된 사랑이 있던 자리라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내려오는 장소', '많은 커플들이 이곳을찾아 사랑의 징표로 자물쇠를 거는 로맨틱한 장소'라고 소개돼 있었다.남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야외 전망대를 장식하고 있는 자물쇠를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는데 여념이 없었다멀리서 본 야외 전망대 난간은 N서울타워를 대표하는 장소로 손색이 없어 보였다.
그러나 가까이 가보지 상황은 달랐다 각양각색의 자물쇠 사이에는 녹이 슬어 검은 빛을 띠고 있는 자물쇠들이 많았다 손으로 만지자 자물쇠으 녹이 묻어 나왔다.하트 모양의 고무 재질 메모장은 누렇게 바랬거나 검게 변해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녹슨 자물쇠와 검게 변한 메모장은 흉물스런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그것만이 아니었다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쪽 야외전망대 아래에는 자물쇠를 잠그고 버려진 것으로 보이는 열쇠들이 떨어져 있었다.야외 전망대 주변 숲에서도 버려진 열쇠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었다N서울타워에서 자물쇠 판매 및 관리를 맡고 있는 C업체의 한 직원은"열쇠가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문제를 해결하게 위해 우체통 모양의 열쇠수거함 4개를 설치했었다"며"열쇠보다는 각종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1년 전 쯤 철거했다"고 말했다.아름다운 남산에 자물쇠의 열쇠가 그냥 버려지고 녹물이 흘러내려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지적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지만 남산 전망대는 별반 달라진 것이 없어 보였다.사랑에 대한 맹세도 좋지만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 업체의 관리가 소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등산을 하다 잠시 N서울타워 야외 전망대를 찾은 내 생각은"자물쇠에 서로의 사랑을 새겨 거는 것은 괜찮은 문화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아무렇게나 버려진 열쇠들은 매우 지저분하게 보인다.누군가는 이것을 치워야 하는데 관리가 잘 안되는것같아서 안타깝다.2009년부터 열쇠의 투척을 예방하고자 2개소의 열쇠수거함을 설치했으나 지난 2010년 말 철거했다며 고객의 이용률이 너무 저조하고 수거함 자체의 훼손 빈도가 높아 철거했다고 한다.직원이 평일 매시간 고객에게 열쇠를 던지는 행위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을 고지하고 있다며 하부시설에 떨어진 자물쇠 및 열쇠는 정기적으로 인원을 편성해 직접 수거하고 있다고 한다.남산공원을 관리하는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운영과 관계자는 "언덕에 버려진 열쇠는 위탁 운영 업체인 C업체에서 분기별로 치우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위탁 업체에 '사랑의 트리나무를 권고했다'고 말했다.
N서울타워 주차장에서 10분쯤
내려오면 전망이 탁 트인 곳이 나온다.
남측 포토아일랜드가 있는 이곳이
남산 둘레길에서 조망이 가장 탁월하다.
봉긋하게 솟은 남산 위에 하늘을 찌르며
서 있는 N서울타워의 모습이 아름답다.
산 아래 후암동 주택가의
오밀조밀한 집과 골목도 정겹다.
남쪽 멀리 바라보면 한강 너머
관악산이 손에 잡힐 듯이 가깝다.
시시각각 변하는 서울의 모습
남측포토아일랜드를 지나서도
길은 완만한 내리막길이다.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기 좋다.
남산야외식물원을 지날때는
훤칠한 키의 소나무들이 반긴다.
남산 소나무 군락지다 .
금강소나무에 비해 등걸이
조금 굽은 감이 있지만 운치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
적당히 굴곡진 모습이
세월을 말해주는 듯하다.
솔숲을 뒤로 하고 10분쯤 걸어가면
국립극장 갈림길이다.
여기서 남측순환로와
북측순환로가 나뉜다.
북측순환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오로지 걷는 사람들을
위해서 길을 꾸몄다.
웰빙조깅메카길이라는 다소
촌스러운 이름도 붙였다.
그러나 걷는 느낌은 아주 좋다.
뛰거나 걷거나,혹은 반대편에서
걸어와도 크게 번잡하지
않을 만큼 여유가 넘친다.
특히, 코너를 돌 때마다 시시각각변하는
서울의 모습이 볼거리다.
금방 한강을 본 것 같은데,
어느새 종로의 타워들이 반긴다.
남측순환로가 남산 정상을 향해
꾸준하게 오르는 길이라면,
북측순환로는 남산의
허리를 감싸고 돌아간다.
도심권에 접해 있어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길들이 많다.
겨울에는 그늘이 많아 조금 추운 감이 있지만,
녹음 짙은 계절에는 숲 그늘만으로도
충분히 휴식을 줄 것처럼 보인다.
남산1호터널 위를 지나 산모퉁이를
돌아가면 남산을 오르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그 한 쪽에 와룡묘가 있다.
삼국지에 등장하는 대단한 책략가
제갈공명을 기리는 사당이다.
와룡은 제갈공명의 호다.
서울특별시 중구 회현동에서 서울특별시 중구 예장동 남산 정상 부근까지를 잇는 케이블카이다.명동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대한민구 최초의 여객용 케이블카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N서울타워로 가는 사람들이 주로 이 케이블카를 이용한다.남산에 많이 가 본 사람이라면 한번 이상은 타 보았을 것이다.참고로 남산 케이블카의 실 소유주 한광수의 국적은 미국이라고 한다.케이블카가 운행하는 거리는 회현동 승강장에서 남산 꼭대기에 있는 예장동 승강장까지 약 600M이며 케이블카는 평균 초속 3.2m 로 운행하므로 편도 운행 시간은 약 3분 정도이다.지상과의 고저차는 약 138m로 감칠맛 나는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다.케이블카는 산정으로 올라가는 것과 본관 승강장을 향해 내려오는 것 두 대가 동시에 운행되며 케이블카의 수용 정원은 48명으로 정원이 꽉 찼을 경우 왕복 92명을 안전하게 모실 수 있는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남산 가는 길
남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남산 주변을 돌아가는
모든 노선의 지하철역에서
남산으로 가는 순환버스가 운행된다.
둘레길 초입에서 내려도 되고,
정상 턱 밑에 있는 N서울타워 주차장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남산 둘레길과 연결되는 길은 모두 15개,
이 가운데 지하철역에서 곧장 걷기를
시작할 수 있는 곳으로는
명동역과 동대입구역,
서울역이 인기가 높다.
자가운전은 남측순환로나 소월길을
이용해 N서울타워까지 갈 수 있다.
남산도서관 앞 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맛집
남산은 도시락보다는
맛집을 찾아가는 게 좋다.
N서울타워에 있는 레스토랑은
젊은 층에게 인기다.
명동역 1번 출구에서 남산도서관으로
오르는 길가에는 수십 년 된
왕돈가스 식당이 몰려 있다.
걷기를 마친 후 푸짐한 돈가스를
먹는 것도 행복하다.
N서울타워 주차장에도 매점이 있다.
볼거리
남산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볼거리가 아주 많다
제대로 보려면 하루를 꼬박 투자해야 한다
N서울타워의 야경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
타워 주변의 데크에 조성한
'사랑의 열쇠'도 볼거리다
봄가을로는 남산야외식물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다
또 자녀와 함께라면 남산도서관
주변에 있는 안중근 의사기념관이나
백범김구, 소월 시비, 정약용 동상 등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명동역으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추억의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볼 수도 있다
남산 둘레길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일단 N서울타워까지 가면 그 다음부터
둘레길을 따라 도는 것은 어렵지 않다
하지만 N서울타워까지는 어느 쪽으로
잡더라도 땀을 흘려야한다
조금 편하게 걷고 싶다면 4호선
명동역이나 5호선 동대입구역 등에서
운행하는 순환버스를 타고 남산도서관이나
N서울타워까지 간 다음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땀 좀 흘리려면 지하철역부터 걸어가면 된다.
찌는듯한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
둘레길을 걷는 것은 강추~!!
분위기 있고 낭만 뿜뿜 단 여자
혼자 걷는 것은 비추다~!!
남산둘레길 지도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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