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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미국 시카고 여행] : 지오르다노 시카고 딥디쉬 피자

by 홍나와 떼굴이 2022.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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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피자란?

미국 일리노이주 북동부에 위치한

도시인 시카고에서 유래한 피자로,

시카고에서 발전한 스타일의

피자를 통칭한다.

 

지난해 말과 올해초에 걸쳐

미국에 거주하는 지인과 함께

미국 9개주 로드트립기간에

시카고에 3일동안 머물렀었다.

현지에 왔으니 그토록 유명하다는

시카고피자를 안먹어보면

후회하지 않겠나? 시내를 걷다가

시카고의 3대 피자집중 하나인

지오르다노's 에 미리 주문을 해두니

시간되면 폰으로 신호가 와

테이크아웃해

우리 일행이 머물던 호텔에서

가족 3명이서 먹었다.

 

두께가 두껍고 많은 양의 치즈가

들어 있어 3명이서 3번은

먹을 수 있었던 양이었다.

무게, 부피, 크기, 두께

모두 어마무시한 피자

이틀 굶었다 먹어야

제대로 먹을듯..ㅋㅋ

 

우리가 먹어 보았던

지오르다노의 시카고 딥디시

피자를 소개해 본다.

두께가 두꺼운 것이 특징적이며

많은 양의 치즈가 사용된다.

셋이 한 쪽씩 떼어내고

난 시카고 딥디쉬피자

의 비쥬얼을 좀 보시라

놀라지 않은가?

미국 시카고에서 젤루 유명한

지오르다노스(Giordano's) 피자집

밀레니엄공원 옆동네쯤에

자리하고 있다.

 

거대빌딩숲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고

밀레니엄 파크

옆동네다.

코로나 시국이라

테이크아웃이 

안전할 것 같아

그렇게 해서 먹었다.

시카고 거리 쇼핑하면서

미리 주문을 넣어 두었더니

피자가 다 구워지면

폰이 울린다.

 

그러면 매장으로 가서

테이크 아웃 해오면 

되는데 몇 가지 참조할 점은

피자의 무게가 엄청 무거워

연약한 여자 혼자

들기 어렵다는 것과

숙소로 가져오는 동안

피자가 식어버린다는 것은

감수해야할 사항

 

미리 주문해 두었던

피자 테이크아웃하는 장소

그닥 클린하진 않다.

테이크 아웃 피자 서빙해주는 코너와 직원

 

받자마자 상상을 초월하는

무게에 놀래서 잠시 

의자에 내려놓았다.

궁금해서 일단 한 번

호텔로 가져오기전에

뚜껑을 열어봤더니

요~~런 자태!!

크기보다는 무게가 상당해서

힐튼 시카고 호텔까지

오는 동안 3명이서

교대로 들고와야

할정도로

벅찬 무게다. 

 

이날 시카고엔 강추위가

몰아닥쳐 오는 동안

피자가 모두 식어 버렸다

 

처음엔 그런대로 먹을만했고

두 번째 먹을때는 호텔안에

전자렌지에 데워 먹었다능

우리 일행이 3일간 머물렀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힐튼 시카고 호텔 입구!

 

시카고 피자는 크게

시카고 스타일 딥디시 피자

(Chicago-style deep-dish pizza)와

시카고 스타일 스터프 피자

(Chicago-style stuffed pizza)

로 분류된다.

 

두 종류 모두 피자의 두께가

두껍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시카고 피자라 하면

시카고 스타일 딥디시

피자를 말한다.

 

미리 주문했다가 전화가 와서

찾아온 시카고 딥디시 피자

보기엔 일반피자 같아도

무게가 상당해서

숙소인 호텔까지

낑낑거리고 

가져옴

 

빵의 크러스트 부분은

일반적으로 약 5~ 7.5cm

높이를 띠나 크러스트 자체의

두께는 중간 정도로 빵 부분이

그릇처럼 내용물을 담고

있는 식이다.

두께가 두꺼운 것이 특징적이며

많은 양의 치즈가 사용된다.

영어로는 시카고 스타일 피자

(Chicago-style pizza)

라고 한다.

 

시카고 스타일 딥디시 피자는

그 속의 구성이 바닥에 치즈가 있고

중간에 고기 혹은 육류가공품과

야채가 들어가며 그 위에

토마토소스가 올라가는

순으로 채워진다.

 

이는 두께가 두꺼운

시카고 피자가 일반 피자보다

요리시간이 길기 때문으로,

치즈가 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카고 피자는

케이크나 파이팬과

둥근 강철 팬에 구워진다.

 

이때 팬에는

기름칠이 되어 있어

크러스트 부분이 튀겨져

튀김같이 바삭한 식감을 가지며,

팬에서 피자를 떼어내기 쉽다.

 

도우인 크러스트 부분은

바삭한 파이 같은 맛이고

안의 내용물은 쿠션같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피자의 신세계를

맛보는 것 같았음

한 번 정도는 꼭

맛보는것도

괜찮을듯...

한편 시카고 스타일 스터프 피자는

시카고 스타일 딥디시 피자와

그 두께가 비슷하거나

그보다 두껍게 제조된다.

 

피자라기보다 

파이의 제조법과

유사하게 만들어지는데,

그릇 모양으로 성형한 반죽 안을

 치즈와 토핑,

소스와 같은속 재료로 채우고,

그 위에 넓게 핀 반죽을

덮어내는 형식이라고 한다.

 

호텔까지 테이크 아웃

해오는 동안 옆의 크러스트부분이

파이같아서 찌그러지고 부서져

모양은 안예뻐졌지만

한 조각 잘라 먹어보니

아직 온기도 남아있고

맛도 환상이었다.

피자속 내용물 구성은

바닥에 치즈가 두껍게 깔리고

중간에 고기 혹은 육류가공품과

야채가 듬뿍 들어가며

그 위에 토마토소스가 듬뿍

그것도 아주 듬뿍

올라가는 순으로 채워져

아주 흐믓한 입맛을

연출해준다.

 

한 쪽만 먹어도 배가 불러

3명이서 두 번 더 

먹을 수 있는

어마무시하게

푸짐한 양이다.

포크/나이프/스푼셋트도 

3개나 주고 그밖에 

냅프킨도 듬뿍 준다.

핫소스3봉지,

파마산 치즈 3봉지도 함께...

우리 일행이 3일간 묵은

시카고 힐튼 호텔의 

창문 밖 뷰가 정말 멋지다.

눈까지 내렸다니...

 

시카고피자도 맛있고

창문 밖 뷰도 멋지고

떼굴님의 생일까지 맞이한

잊지 못할 시카고여행

아~~또 가고 싶으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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