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탕은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좋아하고
싸게 먹을 수 있는 탕 요리 중 하나이다.
다만 발라 먹을 때마다 뼈를 발라야 하는 것이
곤혹스러워서 먹기 귀찮아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그냥 뼈를 하나하나 발라가며 먹는 방법도 있고,
뼈에서 잘 발라지는 살은 떼서 국에 다시 넣고
뼈를 발라 먹은 다음 국에 밥을 말아서
순살과 같이 먹는 방법도 있다.
또 고기 찍어먹는 소스를
따로 주는 집도 있다.
감자탕을 1인분으로 나눠 담으면
뼈해장국이 된다.
다인용이냐 1인용이냐의 차이만 있을 뿐,
본질적으로는 같은 요리다.
식당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요리지만,
가정에서 해먹기에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주부들이 기피하는 음식 중 하나이다.
감자탕은 육수도 육수지만 뼈에 붙은 고기도
핵심인 요리이기 때문에 상당히
오랜 시간 끓여야 한다.
게다가 이런 부류의 요리가 오래 쓸 수 있는
'기성품 육수'를 사용한다는 선택지도
위에서 언급한 고기 문제 때문에
감자탕에서는 쓰기 어렵다.
오늘 충무로에서 미팅 마치고
점심으로 먹은 메뉴 소개해본다.
◀대표전화번호: 02-2269-3405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41길 7-5
◀지번: 충무로4가 127-15
이른 점심시간이라
홀은 비교적 한산했다.
메뉴 & 가격표!!
감자탕 식사(7,000)를 주문하니
딸린반찬=밑반찬=기본찬=덤반찬
으로 3가지가 나온다.
콩나물무침/열무무김치/배추겉절이
전통있는 맛집답게
깊은맛이나 좀 짜다.
삼풍집의 감자탕 식사는
넓직한 스뎅대접에 담겨 나와선지
거의 '뼈해장국' 수준이었다.
다만 발라 먹을 때마다
뼈를 발라야 하는 것이
곤혹스러워서 귀찮기는 하지만
에이프런을 몸에 두르고
양손으로 발려 먹으면 먹을만하다.
뼈에서 잘 발라지는 살은 떼서 국에 다시 넣고
뼈를 발라 먹은 다음 국에 밥을 말아서
순살과 같이 먹는 방법도 있다.
고기 찍어 먹는 소스를
따로 주는 집도 있는데
삼풍집에선 소스없이 먹었다.
삼풍집은 감자탕이 떨어지면
바로 문을 닫는다고 하니
참조해서 가고
충무로역 8번출구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지만
허름한 골목에 있다보니
눈 부릅뜨고 찾아보지 않으면
걍 지나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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