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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경주 맛집: 정이품주꾸미 경주1호점'주꾸미철판볶음'

by 홍나와 떼굴이 2020. 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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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나는 지역에서나 먹는 로컬 푸드였으며

전국적인 인기를 끈 건 삼겹살 때문이다.

저렴한 냉동 수입 삼겹살이 한창 들어올 때

썩 좋지 않은 품질의 고기를 강한 양념과 

식감이 좋은 주꾸미와 조합한 쭈삼은

한때 큰 인기를 끌며 주꾸미의 인기를

올리는데 한 몫하였다.

 

내장과 먹통을 제거한 후 끊는 물에

살짝 데쳐 통째로 먹는다.

주꾸미 볶음, 주꾸미 샤브샤브 등의 요리가 있다.

문어나 오징어에 비해 육질이 부드럽고

감칠맛도 한결 깊다.

다만 주꾸미의 머리, 정확하게는 복부를 씹을 때

뜨거운 국물이 입 안에서 확 터지면서

화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먹을 때

주의를 요하는 음식이다.

육수에 라면을 끓여먹는 것도 별미.

 

어제 경주에 내려가 시국이 시국인지라

뒤숭숭한 마음을 동료와 함께 달래러

경주역 성동시장내 정이품주꾸미 집에서

'주꾸미철판볶음' 먹음서 회포를 풀었다. 소개해본다.

▶대표전화번호: 054-771-9444

▶주소: 경북 경주시 원화로 273

▶지번: 성동동 50-1

▶매일영업시간:  11:00 - 22:00

 

 

메뉴 & 가격표!!

 

‘정이품쭈꾸미’(054-771-9444)는

주꾸미 철판볶음에 대패삼겹살을 

추가하는 메뉴가 잘 나간다.

 

깻잎과 김에 주꾸미와 삼겹살을

싸먹는 맛이 독톡하다.

 

마요네즈에 땅콩버터를 섞은 소스가 별미

주꾸미 철판볶음 1인분 1만원

 

 

메인메뉴로 '주꾸미 철판볶음'을

주문하면 기본 상이 차려진다.

 

양파장아찌/콩나물/구이김

깻잎/잡채/무물김치

에 미역냉국까정

나오는 구성이다.

 

깻잎과 김에 매운주꾸미를

싸서 먹음 별미다.

 

메인메뉴인

주꾸미 철판볶음도 나왔다

 

철판위에 주꾸미볶음을 올리고

다시 그 위에 대패삼겹살을

올려 나와 비쥬얼이 예술이다.

 

주꾸미는

문어과의 연체동물 중 하나.

 

생김새는 낙지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아담하다.

셋째 다리가 시작되는 부분에 

황금색의 고리가 있어 

낙지와 쉽게 구분 가능하다.

다리는 8개, 참고로 낙지와 문어는 8개,

오징어랑 꼴뚜기는 10개다.

 

주꾸미에는 낙지나 꼴뚜기보다 많은,

100g 당 1305mg의 타우린이 포함되어 있다.

 

철판위에서 지글지글 익고 있는

주꾸미와 대패삼겹살

이름하여 '쭈삼'

 

이제 잘익었으니

깻잎과 김에 싸서

밑반찬과 함께 먹음 끝

찾아가는 길은

경주역에서 도보2분

경주역 성동시장 도보2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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