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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

포항 구룡포항 대게 위판장 경매현장을 가다!

by 홍나와 떼굴이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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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구룡포수협위판장에서

경매를 앞둔 대게들이 줄지어 놓여 있다.

 

최근 러시아산 킹크랩은

코로나19으로 중국으로 가던 물량이

국내로 들어오며 가격이 하락했다고 한다.

 

하지만 동해안 대게는 어획량이 많지 않아

가격 변동이 거의 없다

 

포항구간 해파랑길 14코스를 걷다

잠시 들러 대게 위판장 생생 리얼 경매 현장을

보고 왔다 소개해본다.

 

포항 구룡포수협대게 경매 위판장 건물

경매 방법은?

중도매인이

경매사가 지나갈 때면

상의를 펼쳐 다른 사람이

못 보도록 한 뒤 손가락으로

가격을 제시한다.

 

경매사는

일일이 가격을 확인한 뒤

마지막에 낙찰 가격과 

중도매인 번호를 부르게 된다.

 

짧은 순간에 중도매인 사이에

아쉬움과 기쁨의 표정이 교차한다.

 

가격 흥정에 성공한 중도매인은

낙찰받은 대게 다리가 떨어질세라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조심스럽게 미리 준비한

차로 옮겨 담는다.

울진과 영덕이 대게

원조지역이라고 다투지만

대게 어획량이 가장

많은 곳은 포항이다.

 

포항 구룡포에 선적을 둔

대게잡이 배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정부는 대게 산란을 위해

매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어획을 금지한다.

 

다만 동경 131도 30분 동쪽 수역

금어기는 10월 31일까지다.

또 강원 일부 수역은

4월부터 11월 사이에

금어기와 해제기가

번갈아 설정돼 있다.

 

암컷과 체장 9cm 이하인

작은 수컷은 1년 내내

잡을 수 없다.

대게는 다리나 배쪽을

눌렀을 때 속이 비어있지 않고

단단하게 차 있는 것이 좋다.

 

크기보다 살이 얼마나

차 있는가에 따라 상품가치가

결정된다고 한다.

 

북한산, 러시아산도 유통되며,

상품가치는 국내산이 더 높다.

 

찜, 구이, 샤브샤브 등으로

조리해서 먹는다.

· 구입요령 : 수족관에 1주일 이상

보관한 대게는 살이 많이 빠져 있다.

살아 있는 대게를 들었을 때

다리가 축 처져 있는 것은

상태가 안 좋다.

 

 

들어봐서 다리가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고른다.

 

특히 집게다리가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싱싱하다.

 

배부분을 눌러

말랑말랑한 것은 피한다.


· 유사재료 : 수입산 대게

(국내산 대게는 수입산에 비해

다리가 대나무처럼 길고 곧으며 대게껍질도

국내산이 더 말랑말랑하면서 부드럽다.)


· 보관온도 : -20℃~0℃


· 보관일 : 1개월


· 보관법 : 냉장 보관하거나 장기간 둘 때는

팩에 담아 랩으로 싸서 냉동 보관한다.


· 손질법 : 솔로 몸통 껍질을 깨끗이 문질러 닦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조리에 이용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서식지는 오호츠크해, 캄차카,

알래스카, 북미서안, 그린랜등 등지의

수심 200~400m 청정해역에서 서식한다.

 

 

 

 

 

♠섭취방법: 대게를 삶을 때는

반드시 죽어 있는 대게를

이용해야만 한다.

 

만약 살아 있는 대게를 

그대로 솥에 넣고 찌게 되면

대게가 삶기면서 몸을 비틀어, 

대게의 다리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몸통 속의 게장이 쏟아진다.

 

 

♠궁합음식정보: 배추(대게는 비타민이

거의 함유되어 있지 않은

산성식품이므로 배추와 같은

알칼리성 식품과 같이 먹으면

궁합이 잘 맞는다.

 

 

♠다이어트: 껍질에 많이 든 키틴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효능: 허약체질에 좋음

(대게는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할 뿐만 아니라

소화도 잘되어 환자나

허약체질, 노인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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