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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생활정보

울진토염:가마솥에 끓인 전통소금 '조희조소금'

by 홍나와 떼굴이 2020.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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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은 난류와 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이 형성되는 곳으로 

영양이 풍부히 조성되는 천혜의

정정지역이다.

 

조희조소금은 왕돌초의 깊은 바다에서

유입되는물을 취수하여,

12시간이상 참나무 장작으로 끓이고

황토구들찜질방에서 건조를 거쳐

생산되어 가장 청정하고,

미네랄이 풍부해서 단맛나는 소금으로

주요 방송에 계속 소개되고 있다.

 

다가오는 환동해시대에 울진을 빛내는

명품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주말 울진여행길에 득템한

울진토염/전통자염/조희조소금을

소개해본다.

소금단지+2개(조희조소금이 담겨 있음)

 

자그마한 박스속에

옹기소재의 소금단지가

각각 하나씩 들어있다.

 

박스의 뚜껑을 개봉해보니

급 빵끗::: 작고 귀엽고

앙증맞은 각각의

소금단지들이 쏘~~옥!!

 

포장박스 안에서 꺼내 놓으니

사랑스럽기 짝이없는

꿀단지 아니 소금단지들

요대로 놓고 먹어도

손색이 없을 아이들

소금단지 뚜껑엔

'울진토염'이란 영,한 글씨와

밤사이에 오줌싸서 키를

뒤집어 쓰고 겁에 질려

소금을 얻으러 와

울고 있는 어린아이

스티커가 붙어 있다.ㅋㅋ

소금단지 뚜껑을 열어보니

요런 포장상태

소금단지가 넘 넘

앙증맞아 진즉

소금확인하는걸

잊을뻔....

 

소금의 원료에는 암염(),

천연 함수(), 해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해수()에서 소금을 생산한다.

바닷물에서 얻는 소금으로는

자염()과 천일염()이 있다.

 

자염은 바닷물의 염도()를

높인 뒤에 끓여서

석출()하는 소금이다.

자염은 화염(), 전오염(),

육염()이라 부르기도 한다.

천일염은 해수를 끌어들인 뒤에

바람과 햇볕으로 수분을 점차

증발시켜서 결정시킨 소금이다.

 

천일염은 일제강점기 때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며

태양염 또는 청염()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두구두구두구....

단지안엔 가마솥에

끓인 전통소금

곱디 고운 '울진토염'이

하이얀 속살을

드러내고 있음

 

너무 고와 정말 아껴가며

조금씩 귀하게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소금같았다.

조금 덜어

종지에 담아 보았다

눈이 부셨다

 

울진토염을 만드는 과정은

대형가마에서 끓여서

나온 소금결정을

12시간 이상 끓이는

고된 과정을 거쳐

생산이 된다고 한다.

 

울진토염은 

환동해권의 유일한

자염 기업으로

울진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를 일컫는

프랑드 게랑드 소금과

견줄만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제품이라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에서

울진은 안동, 청송, 봉화, 등

영서지역의 주요 소금 공급원

이었다는 기록이 있다.

 

'안동간고등어'가 맛있는 것은

단맛나뎐 전통 자염으로

간이 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완전히 정제된 영양가 없는

나트륨이 아니라, 인체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를 가득 담은

좋은 소금이 권장되는

시대가 왔다.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세가지

: 지금, 황금,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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