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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함안 맛집: 은아맛집 '돌솥정식'

by 홍나와 떼굴이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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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솥밥은 극진한 마음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대접하기 위해 지어내는 밥으로,

돌솥에 쌀을 안치고 밤, 은행, 잣, 표고버섯, 콩, 채소

등을 얹은 다음 불을 지펴 즉석에서 지어낸 밥이다.

 

갓 지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데다 뜨거운 밥을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 예전부터

귀한 손님을 대접할 때 주로 지어 냈으며,

집안의 어른에게 별미를 차려 드릴 때도

따로 지어 올렸을 정도로 특별한 밥이었다.

 

어제는 공연이 있어 경남 함안에 내려가

관계자분들과 함께 식사를 했던 

은아맛집의 주메뉴 '돌솥정식'을 소개해본다. 

▶전화번호: 055-585-1847

▶주소: 경남 함안군 군북면 삼봉로 157

▶지번: 유현리 746-6

메뉴 & 가격표!!

 

홀풍경

 

 

은아맛집의 주메뉴중 돌솥정식을 

주문하니 뜨끈한 돌솥밥과 함께

몇가지인지? 세어보기조차

어마무시한 기본찬들이

상에 오른다.

하나하나 입맛을 돋우는

종류로 구성되어 소담하게 차려져

엄청난 반찬들이 올라오는데...

 

짜면 건강에 해로워선지

반찬들이 모두 심심해서 좋다.

슴슴한 맛을 지닌

수십여가지의 반찬은

뜨끈한 돌솥밥과 '찰떡궁합'

신선한 식재료만 사용한

건강한 맛의 기본찬들과

금세 밥 한공기가 '뚝딱'

 

밑반찬들이 정갈하고

만족도가 매우 높았고

구수한 된장찌개와 각종나물들

돌솥밥에 생선등을 함께 먹으니

면력력이 증강된 느낌적인 느낌 ㅋㅋ

돌솥밥의 매력은 누룽지

따끈따끈한 누룽지를 긁는 재미랄까

 

사람들은 돌솥밥을 먹을 때

두 가지 방법으로 즐긴다.

하나는 따끈한 숭늉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밥을 덜어내고

돌솥에 물을 부어 두면

밥을 다 먹을 때쯤

돌솥에 남은 열에 의해

눌은밥과 물이 만나

뜨끈한 '숭늉'이 만들어진다.

 

돌솥밥을 즐겨 먹는 사람들은

알맞게 불어난 누룽지에

짭짤한 젓갈이나 장아찌를

얹어 먹는 것으로 마무리를 해야

제대로 밥 한 솥을 먹은

느낌이 든다고 말한다.

 

숭늉을 만들어 먹으려면

비리지 않은 재료를 넣어야 하는데

밤, 대추, 콩이 흔하고 때로는

수삼 한 뿌리를 넣어 그윽한

향기를 살리기도 한다.

 

구수한 된장찌개도 나오고~~

 

'가자미구이'와 '우거지된장조림'도

입맛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준다.

 

반찬의 양념이 대부분 순하다.

보통 반찬 많은 집에선 한두개 찬을

집어 먹다보면 작극적인 맛에

바로 밥으로 손이 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곳에선 너덧개씩 연달아

찬을 순회하며 들어도 입에

물리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이

잘 살아 있는 것은 물론,

밥 한공기로도

10여가지 이상의 찬을

두루 먹으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은아맛집을 찾아가시는 길은

덕재

구두실-함안주유소,  군북주차장-송정

송정-원북본동,  함안주유소-군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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