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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

[봉화여행] 분천역 산타마을:우리 나라에 산타마을이 있다,없다?

by 홍나와 떼굴이 2019.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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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산타마을이 있다, 없다? 정답은 있다!

경상북도 봉화군 분천역이라는 기차역에 산타마을이 있다.

역 자체가 산타마을로 단장되어 있다.

역과 그 인근을 아울러 눈썰매장, 산타카페, 산타시네마, 산타갤러리 등

산타와 관련한 시설들을 마련해놓고 관광객을 부른다.

산타마을이 절정을 맞았던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산타마을과 산타기차는 여전히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분천역으로 가려면 역시 기차를 타고 가야 제맛이다.

눈이라도 온다면 산골짜기로 들어가는 낭만열차는

설국열차라도 되는 양 제법 그럴싸하다.

 

빨간 코트를 벗고 반팔 티셔츠를 입은 산타가 맞이하는

분천역은 지금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다.

작은 역 광장과 플랫폼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미고,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 풍광 속에 시원함을 더하는 바람개비를 설치했다.

여름 속 크리스마스를 맞는 여행자의 기분도 덩달아 즐겁다.

 

 

분천역에 도착하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따뜻한 경북여행'이란

따뜻한 문구가 도착한 이의 발걸음을 한결 가처게 해준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유서깊은 마을의

작고 소박한 분천역사 건물이

제일 먼저 우리를 반긴다

 

 

한쪽에선 떠나가는 기차의

경적소리 요란하고~~

 

 

여행객을 잔뜩 싣고 도착한

알록달록 울긋불긋 단장한

무궁화호 기차의 경적소리가 

분천역 산타마을의 정적을 깬다

 

 

조금 느리지만 튼실한 뼈대를 가진 무궁화호 협곡열차

동대구서 출발→ 분천역 산타마을 까지 우리 일행을

실어 나른 고마운 기차다

 

 

♣분천역 산타마을의 주요시설

  • 체험관광 : 산타열차(O,V-Train), 산타눈썰매장, 풍차놀이터, 산타레일바이크, 당나귀꽃마차, 산타우체국, 산타슬라이드, 이글루 소원지, 삼굿구이
  • 볼 거 리 : 분천역사 내·외부 승강장, 산타시네마, 산타조형물, 크리스마스 트리 및 장식, 크리스마스 거리
  • 공연행사 : 분천역앞 관광객 쉼타 주말공연
  • 먹 거 리 : 산타빌리지 푸드코트 운영, 농특산물 판매장, 산타카페 운영

 

4마리의 사슴이 이끄는 산타썰매가

젤 먼저 손을 흔들며 우리 일행을 반겨 주었다.

루돌프와 산타클로스의 썰매 모형

 

 

 

분천' 사진관'도 있고

분천역 역사 일부를 리모델링해 꾸민 '산타우체국'

산타우체국에서는 산타에게 편지를 보내거나,

혹은 엽서에 사랑과 소망을 담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낼 수 있다. 

산타 소망우체통에 소망을 적은 편지를 넣으면 크리스마스 때 보내준다

 산타우체국  노란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 빨간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은

사랑과 소망이 담긴 3,000여 통의 관광객들이 쓴 편지로 가득 차있다고 한다.

분천역사 일부를 개조해 꾸민 산타우체국

 

 

♣분천역 산타마을 위치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역 (분천2리) 일원

 

♣산타마을 추진배경

백두대간협곡열차, 낙동강세평하늘길, 분천역 주변 경관자원 등을

연계한 차별화 된 관광아이템 발굴 필요에 따라

2014. 12월 경상북도, 봉화군, 한국철도공사, 산림청,

마을주민 협업을 통한 봉화 산타마을 조성 및 운영

 

물맑고 산 깊은 품안에

깊숙히 자리해 있는 분천 산타마을은 아늑한 느낌이었다.

 

 

 

물안개가 나와 더위를 식혀주는

이글루 소망터널

 

 

봉덕식당은 분천역 산타마을을

찾은 관광객의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곳인데요.

봉덕식당은 막국수부터 메밀전병까지 다양한 메밀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겨울철 뜨끈한 국물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우우거지국밥과 능이전골 역시 마련되어 있어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곳!!

 

 

곳곳에 산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낙동정맥트레일의 안내표지판도

눈여겨 보시면서 참조하시면 좋을듯 해요

 

겨울철 놀이기구 산타슬라이드도 있다

아이들 데리고 오시는 님들 정말 씐나겠다

 

 

분천 산타마을 풍차놀이터 야경이 볼만하다고 하는데

우리 일행이 도착한 시간은 낮이어서 보지는 못했다

산타마을을 한층 더 새롭고 풍성한 콘텐츠와 이벤트로 단장했으니

많은 분들이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잊고 지냈던 동심을

떠올리고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거대한 풍차에 밤이면

전등 불빛이 반짝반짝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산타 하우스도 있고~~

 

 

 

루돌프 하우스는 또 뭐람?? ㅎㅎ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것다 ㅋㅋ

 

 

 

스노우 하우스까지...

맛이 난다 마~~~~쉬나 ㅎㅎ

 

 

 

낙동강 비경 길을 즐기는

자전거 셰어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커다란 왕뿔사슴을 달고 있는 거대한 사슴 한마리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4분의 보디가드를 자청했나보다 ㅎㅎ

 

이곳을 다녀가신 많은 분들의 

희망의 메세지를 담은 쪽지? 메모지?를 

부착해 놓고 눈.비에 젖지 말라고 터널벽을 만들어 놓았다보다

희망의 메세지 터널 입구

 

 

저마다의 희망의 메세지를 담아

벽에 달아 놓았놓고들 가심

홍나는 pass

 

 

 

 

 

 

반바지 차림의

산타 모형을 주제로 한 러브 포토존

 

가끔은 기차의 낭만을 곱씹고 싶어질 때가 있다.

칙칙폭폭 달리는 기차 소리를 들으며

부러 아날로그적인 길을 따라 여행을 가보는 것이다.

그때부터 기차는 단지 목적지로 가는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로 여행이 된다.

더구나 산타마을로 가는 산타기차를 탄다니 어른들까지 마음이 설렌다.

비록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좋아한다.

유럽에나 있는 산타마을이 우리나라 시골의 작은 역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부른다.

아이들 데리고 떠나세요^*^

 

 

 

♣1박2일 홍나의 여행 일정표

산타마을 & 동해 호캉스 리더 워크샵(최종안) 
날짜:2019.29.-30. 
인원:20명 
회비:35,000원/중식, 석식, 중식,입장료(첫날 중식 추가함) 
동해보양온천호텔 협찬:숙박.조식.온천 
불포함:열차비.보험.개인비용 

일정 
첫날 
13:30 분천역 집결 
13:23~14:30 
산타역 즐기기 
14:35~16:42 
분천역~묵호역 도착 
16:45~18:00 
묵호등대&논골벽화마을  탐방 
18:00~18:30 
동해보양온천호텔 이동 및 숙소배정 
18:30~20:00 
석식 
20:00~ 
자유토론 
둘째 
05:30-06:30 
망상해변 일출 
06:30-08:30 
호캉스즐기기/온천 및 호텔정원  
08:30-09:30 
조식/스카이라운지  
10:00-11:30 
추암해변 및 촛대바위  
11:30-12:30 
중식/ 
12:3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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