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 테이크아웃해먹기!!

떡볶이의 가장 흔한 방식은

고추장을 사용한 빨간 떡볶이고,

간장, 케첩, 카레, 짜장, 크림소스 등의

양념을 사용한 방식도 있다.

순대, 튀김, 라면, 김밥 등과 더불어

한국의 대표 분식 중의 하나이자,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한국 사람들에겐

분식이나 간식으로 취급받는데 비해,

외국에서는 분식보다 대표적인 한식 한끼

식사용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어제는 주말을 맞아 집밥만

삼시세끼 먹으려니 지루해

울동네 마트안에 얼마전 오픈한

'압구정떡볶이'집에서 대표분식4총사

떡볶이, 순대, 어묵, 튀김을 테이크아웃

해서 먹었다. 떼굴님과 둘이 앉은자리에서

주거니 받거니 경쟁하듯이 먹고

배두들기다가 늘어지게 낮잠 한 숨 잤다

소개해본다.

내가 가장 좋아해서

문지방이 마르고 닳도록

드나들던 '죠스떡볶이'집이 

어느날 문을 닫아 한동안

현타가 왔었는데 그래도

최근 '압구정떡볶이'

분점이 문을 열어

그나마 작은 위로는 된다 ㅋㅋ

 

집에서 2,5.km정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긴 하지만

요렇게 포장해서

테이크아웃해왔다.

떡볶이/순대는

1인분에 3,500원씩

어묵 1인분  2,000

튀김은 3개당 2,000씩

그래서 토탈 

13,000

 

 

포장봉투에서 꺼내

쟁반위에 모두 

펼쳐 보았더니

 

분식4총사(떡볶이/순대/어묵/튀김)에

순대소금/간장3봉지/컷터칼

까~~쥐 함께 온다.

포장을 1개씩

동봉한 작은 컷터칼로

뜯어보니 떡볶이떡은

밀떡이 아닌

쌀떡 느낌이었고,

 

가격은? 

떡볶이 1인분 3,500원

 

순대는 역쉬 죠스가 최고

압구정순대도

그런대로 맛은 있지만

죠스의 찰순대 퀄리티에는

못미치는 맛

 

허파나 다른 부속물은 

싫어서 간만 달라고 함

 

순대 1인분 3,500원

 

 

어묵은 나무꽂이에서 빼서

자르지 않고 그대로 

가져와야 맛있음

 

어떤 분식집에서는

말도 안했는데

어묵을 가위로 싹둑싹둑

난도질을 해서

주는데 이 집은

말안해도 그대로 줌

 

어묵 1인분 2,000

 

 

튀김중에서는

김말이가 최고

이건 쫌 아니다 싶게

김말이 튀김이 가위로

난도질 당함 ㅋㅋ

 

김말이 튀김도 모양 그대로

와야 먹는 맛이 있는데

튀김 6개를 물어보지도 않고

모두 난도질 해서 줌 ㅎ

 

할 수 없지 자르지 말아 달라고

언능 말 안한 내죄지 ㅋㅋ

 

김말이튀김 6개 4,000원

 

 

1회용 포장그릇에

뜨거운 음식을

담아먹는 것이 찝찝해

집에 있는 적당한 그릇에

담아 플레이팅해서

먹으니 거나한

한상 차림 같은 비쥬얼??

 

사진에는 없지만 어묵은

가져오는동안 식어서

냄비에 넣어 팔팔 끓인 후

청양고추와 대파 송송썰어 넣고

얼큰, 칼칼, 뜨끈하게

먹으니

세상부러운게 없더라 

 

떼굴님과 둘이 앉아

싹싹 먹어 치우고

식곤증와서

낮잠을 늘어지게

자고 일어났다능 ㅍ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