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맛집: 삼영복식당 '복지리탕'

 

평일 내내 직장인을 괴롭히는 피로,

잘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잦은 야근과 회식으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을 챙겨먹도록 하자.

대표적인 피로회복 음식중에는 복어가 있다.

 

어제 동료들과 들렀던 집은 

겨울 제철 음식 복지리와 매운탕을

40년 전통의 손맛으로 만들어내는

경주의 현지인들도 극찬한다는

삼영복집=삼영복식당이라는 곳인데

경주에 위치해 있으며

이 곳의 대표메뉴는 복지리와 복매운탕.

우리 일행은 복지리를 먹었다.

 

특히 복지리탕은 복어 미나리, 콩나물 등 

신선한 재료의 조합으로 연일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복지리는 맑은 국물에 

부드러운 복어를 맛볼 수 있었다

소개해본다.

◀전화번호: 054-771-3030

◀주소: 경북 경주시 봉황로 67

 

메뉴&가격표!!

먼저 기본찬이 나옵니다.

물김치가 어찌나 시원하던지

자꾸 자꾸 손이 가는 맛

지리탕에는 두툼한 복어와

쑥갓, 콩나물, 배추, 청양고추가 

들어가있어 더욱 시원하면서도

국물이 깨끗해 안주나 식사로도

일품이다.

 

복어뼈와 채소(쑥갓, 미나리)등을

넣고 국물을 끓여준다.

 

복어뼈와 채소로 끓인 국물에

복어, 미나리, 콩나물 등을 넣고

팔팔 끓여낸다. 복어는

10월부터 3월 초까지가 

살이 통통하고 독기도 

약하기 때문에 

제일 맛있다.

 

복지리(복맑은탕)은

잘 손질한 복어와 함께

두부, 콩나물 등을 넣고

끓여낸 맑은 생선국으로

맛이 시원하고 깔끔한

피로회복에 좋은

보양 음식이다.

 

복지리(맑은탕)가

다 끓어 익었을때 쯤

삼영복집 직원이 콩나물을

냄비에서 건져내어

양념에 버무려주면

빨갛고 션한

'콩나물무침'이

완성된다.

 

콩나물무침 양념은

기본찬이 나올때

함께 나온다.

 

복지리(맑은탕)국물을 마시면서

새콤달콤매콤하게 비벼

김가루 솔솔 얹은

비빔국수를 먹는 맛도

일품이다.

 

한편, 복어의 효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액순환에 좋으며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 콜라겐이 풍부해 간에 좋은 음식,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에 몸도 마음도 지친

직장인들이 꼭 챙겨먹어야할 

음식메뉴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