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부산남포동영화의거리#낙동강변의 낙조1 부산 남포동 영화의 거리&낙동강변의 낙조 흔히 영화는 꿈이라고 한다. 때로 아침에 일어나도 선명한 꿈이 있지만, 대부분 꿈속에서마저 희미하게 사라져 버리기 일쑤다. 감각이 면도날 위를 걷는 듯 하던 젊은 시절도 속절없이 흘러가고, 가졌던 꿈도 갈수록 아련해지지만 영화라는 꿈은 언제 건 다시 재생 할 수 있어 지나간 그 시간과 장소를 일깨운다. 하물며 그 꿈의 거리를 찾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여기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의 거리가 있다. 바로 부산의 남포동이다. 주말 부산에 내려갔다 잠시 걸었던 남포동 영화의 거리와 서울로 올라오는길 차창밖으로 보았던 낙동강변의 낙조가 환상이다. 한국에서 영화의 거리는 어디인가. 흔히 충무로로 대표되지만 현실적으로 충무로에서 그 발자국을 찾기는 쉽지 않다. 기껏해야 충무로역에 붙어있는 철지난 영화제 사진 정도랄까... 2019. 8.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