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첨성대아침#대릉원의아침#아침운동#걷기운동#건강#운동#겯기#아침#경주가볼만한곳1 경주 첨성대의 아침 2020. 10월 15일 어둠은 새를 낳고, 돌을 낳고, 꽃을 낳는다. 아침이면, 어둠은 온갖 물상을 돌려 주지만 스스로는 땅 위에 굴복한다. 무거운 어깨를 털고 물상들은 몸을 움직이어 노동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즐거운 지상의 잔치에 금으로 타는 태양의 즐거운 울림. 아침이면 세상은 개벽을 한다. 나 역시 오늘도 무거운 어깨를 털고 지상의 잔치에 동참했던 아침이다. 말로는 다 할 수 없는 아침의 즐거운 울림은 이해인 시인의 가을편지로 대신한다. 가을 편지 /이해인 1 그 푸른 하늘에 당신을 향해 쓰고 싶은 말들이 오늘은 단풍잎으로 타버립니다 밤새 산을 넘은 바람이 손짓을 하면 나도 잘 익은 과일로 떨어지고 싶습니다 당신 손 안에 2. 호수에 하늘이 뜨면 흐르는 더운 피로 유서처럼 간절한 시를 씁니다 당신의 크신 손이 우주에 불.. 2020. 10.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