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0밀양공연예술축제#밀양연극촌#밀양성벽극장#성벽극장#야외극장#공상집단뚱단지의코뿔소#코뿔소#밀양아리나#밀양아리랑아트센터#영남루수변무대1 2020 밀양공연예술축제: 공상집단 뚱단지의 <코뿔소> 작품소개 이오네스코의 는 잘 알려진 부조리 작품이다. 집필 당시 세계 제 2차 대전에 대한 비판의식 아래 전체의 광기와 개인의 공포를 대립시켜 '과연 인간다움은 무엇인가? 우리는 인간다움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리하여 희곡 자체는 마을 사람들의 집단적이고, 납득 할 수 없으며, 개연성 없는 변신을 마주하는 '베랑제'라는 인물을 통해 나는 나로서 어떻게 존재할 것인가에 대한 개인의 투쟁사로 분석됐다. 하지만 전체를 비판하고 그들에게 물들지 않는 (코뿔소로 변하지 않는) '나'라는 '존재'로 끝까지 버틸 것이라는 다짐은 지금 설득력을 잃었다. 과거와 마찬가지로 무대는 여럿의 코뿔소가 으르렁 거리고 한 명이 남는다. 하지만 그가 비로소 '인간'이며, 그가 '생존'함으로써'인간다움'이.. 2020. 8.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