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가해 사는 아들이
본가에 오는 날만 되면
나는 뺑덕어미가 된다.
아들아? 반찬도 없는데
우리 오늘 뭐 좀 시켜먹을까?
아들 왈::
좋아 엄마 뭐 먹고 싶은데...
내가 시켜줄께 월급도 탓거든
뭐? 먹을까? 그럼 치킨먹자.
근데 브랜드는 어디걸 먹을까?
이거 저거 다 먹어봤는데
별맛 없어 새로운 브랜드 좀
추천해봐봐!!! 그럼 우리 이번엔
바삭바삭 튀긴 옛날통닭분위기로
갈까? 그래 그럼 노랑통닭이지
ㅋㅋㅋ 그래서 시켰다.
아들이 이것저것 뒤져보더니
노랑통닭중에서 요즘 핫하고
베스트인 엄청 큰 후라이드와
깐풍치킨 반반에
순살이 아닌 뼈로 된거로
주문한다. 앗싸! 오늘은
집밥 안해도 되고
해방이닷!!!
우리 모자가
이번 주말먹은
배달음식조합
소개해 볼께여
배달기사님이 엄청 노고가
많으시고 힘든건 알겠는데
그래도 이건 아니지
봉지안에 물이 어디서
흘렀는지 치킨박스마다
물이 흥건하게 묻어서
왔다 좀 찝찝
엄청 큰 후라이드 반마리
+
깐풍치킨 반마리
를 순살이 아닌
뼈치킨으로
주문
봉지에서 모두 꺼내보면
펩시콜라 500ML
치킨무
치킨 양념소스
소금
쿠폰+1장
이렇게 온다.
박스에 물이 흥건히
젖어서 와 찝찝
하긴 했다.
노랑통닭만의
독자적인 비법!!
별미 중에 별미
깐풍치킨!!
건고추도 보이고
양파채도 보이면서
통깨도 솔솔
약간 교촌 허니콤보
랑 맛이 유사했다
내 입맛엔 별로인데
아들은 완전
맛있다고 극찬
가마솥에 튀겨
바삭바삭한
노랑통닭 대표
후라이드 치킨!!
역쉬 이거쥐!!
우리 입맛엔 이맛이
젤 잘 맞는다.
아들 입맛엔
깐풍이...
엄마 입맛엔
가마솥 후라이드가...
살도 통통
식감은 바삭바삭
아주 맛있었다.
뼈로 된
엄청 큰 후라이드와
깐풍치킨의 조합이
아주 환상이다.
이 정도 맛이라면
최애치킨이
될만도하다.
양념치킨 소스와 소금
다른 회사 치킨의 양념소스는
들척지근하기만 해서 잘 안먹는데
노랑통닭의 양념소스는 매콤칼칼
하니 전혀 느끼하지 않아
아주 잘 찍어서 먹었고
소금도 넘 짜지 않아
먹을만했다.
노랑통닭 치킨양념 봉지의 계훈과
노랑통닭 착한소금 봉지의
계훈도 잘 새겨서
읽어보는것도
깨알팁 ㅋㅋ
계훈
인생은 매콤하고
사랑은 달콤하게
짜게 살지 말자 ㅋㅋ
짜게 먹지 말자라고
쓸줄 알았는데
계훈이 예상을
빗나감 ㅎㅎ
치킨무
일을 너무 많이 하는 무는?
: 과다업무 ㅋㅋ
삭막한 세상에
웃음주는 노랑통닭 홧팅!
1000원짜리 쿠폰도 한장
와욧!!!!!!
잘 모아두었다
활용하세욧
콜라는 쫌 맘에 안듬
콜라는 코카콜라지...
이렇게 해서 주말 한때를
치킨으로 오븟하게 보낸
뺑덕어미와 효자아들
스토리였슴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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