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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맛집

서울 중구 중림동 맛집: 중림장 '설렁탕'

by 홍나와 떼굴이 2022.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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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에 오픈한, 

30년 이상 된

설렁탕 전문점이다.

식사로는 설렁탕,

안주로는 머리고기 등을

포함한 수육만 취급하는

전통있는 곳이다.

부드럽고 쫄깃쫄깃한

수육과 설렁탕에는 

고기와 소면이 푸짐하게 들어있어

한끼식사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토요일인 어제 서산출장을

마치고 서울에 올라와

미팅겸 저녁식사로

먹었던 메뉴였다

소개해 본다.

 

 

◀전화번호: 02-392-7743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청파로 459-1

◀지번: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 468

 

◀오시는길: 한국경제신문빌딩 옆

골목으로 약 10m 거리 내 위치.

 

◀가까운 역: 충정로역

 

◀TODAY: 매장 영업시간

09:00 ~ 21:00 CLOSE

 

◀휴식시간: 15:30 ~ 17:00

 

◀영업시간: 매일09:00 ~ 21:00

 

설렁탕을 주문하니

방금 버무린듯한 싱그러운

젓갈냄새 솔솔 풍기며 맛있는

김치가 먼저 나온다.

 

이곳에서

설렁탕을 주문하면

먹음직스런 깍두기,

배추김치가 나오고

뚝배기에 맑은 국물의

설렁탕이 나온다.

 

 

송송썬 대파도

아주 듬뿍 준다.

 

맛있게 먹는 방법은

소금, 후추, 파를 넣고

기본에 충실히 먹거나

 

소금, 후추, 파를 넣고

깍두기 국물을 곁들이거나

양념간장을 넣어서

먹으면 맛이

달라진다는데...

 

입맛에 따라 설렁탕 국물에

자신이 원하는 만큼 파를 넣으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설렁탕이 완성된다.

설렁탕의 진한 사골 국물과

김치의 아삭함이 어우러져

먹으면 먹을수록 입맛을

돋운다.

 

설렁탕 보통은 국밥으로,

특은 공깃밥을 따로 제공한다

특에는 양지와 머릿고기가

추가로 들어간다.

 

육수는 한우 사골을 20시간

이상 고아서 우려낸다고 하며

양지, 도가니, 꼬리, 머릿고기 등

을 넣고 한 번 더 우려낸 맛으로

일정한 맛을 유지하기 위해

부위별로 삶는 시간이

다르다는 말씀

 

푹 우려낸 국물은

육향이 진하게 느껴졌고

알맞은 온도로

적당히 내주기 때문에

먹기도 좋았다.

김치는 물론 고기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특제 소스를 함게 제공했다.

 

 잡내도 느끼함도 없이

개운한 이 설렁탕은

한 그릇을 비우고 나면

기분 좋게 배가 부르다

 

 

건물과 건물 사이

좁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중림장설렁탕은

한자로 쓴 작은 간판 탓에

자칫 찾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릴 수 있다.

 

그때 중림장의 입구 바로 앞까지

사람들을 인도해주는 건 다름 아닌

특유의 ‘꼬릿’한 고기 삶는 냄새다.

제대로 푹 삶은 티를

가게 부근 일대에 팍팍 내고 있는 이곳은

온갖 매체에서의 맛집 인증은 물론,

TV로만 뵈어온 모든 게 쉽다고 하시는

국민 요리 선생님(백종원)과

바로 그 잘 먹는 녀석들까지

다녀간 곳이라 믿음이 간다.

 

유명세를 얻게 한 대표 메뉴 설렁탕을 비롯해

벽면에 붙은 차림표 위 안주 메뉴를

빼곡히 채운 양지수육과도가니수육 등

중림장설렁탕은 세대를 막론한 손님들로

하루 종일 붐벼 구수한 냄새가

끊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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