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을
사이에 두고
강선대와 마주하며
그와 버금가는
절경을 만들어 내는
정자가 여의정이다.
조선시대 때
연안부사(延安部使)를 지낸
만취당 박응종이 관직을
내려놓고 낙향해 강 언덕 위에
정자를 짓고 자신의 호를
붙여 ‘만취당’이라 한 것을
1935년에 후손들이 다시 짓고
'여의정'이라 이름을 고쳤다.
여의정을 감싼 송림은
박응종이 전원(前園)을 마련한 후
주변에 손수 뿌린
소나무 종자가 자라
가꿔진 것이다.
100년 묵은 송림이 무려
1만여 그루나 자라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송호관광지는
28만 4000㎡ 규모의 부지에
방갈로, 풀, 산책로, 놀이터 등을
갖추어 놓고 관광객들을 언제나
반갑게 맞이 한다
지난 주말 충북 영동 출장때
잠시 들러 거닐다 온
곳이다.
284,000㎡의 부지에서 조성된
송호관광지는 관리사무소를 비롯하여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장,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방갈로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보다 즐겁고
쾌적한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최신식 공법과 시설을 갖춘
송호 물놀이장이 울창한
소나무숲사이에 펼쳐져 있다.
물놀이장에는 유아풀, 성인풀, 유수풀,
높이 2m, 길이 13m의 유아용 슬라이드풀,
높이 6m, 길이 43m의 청소년 및
성인용 슬라이드풀, 모래찜질장 등의
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어 많은
피서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분수대, 장미꽃터널, 살구꽃동산,
특산물을 형상화한 조각공원 등
송호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강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된 송림이 어우러져
삼림욕과 더불어 가족 단위 및
청소년 심신수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는
강선대와 승천하려던 용이
선녀가 목욕하는 것에 반하여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졌다는 용바위,
만취당 박응종이 말년에 후학을 가르쳤다는
녹음방초의 여의정이 있다.
(양산8경) 영국사, 강선대, 비봉산, 봉황대,
함벽정, 여의정, 자풍당, 용암
여의정은
송호관광지
솔밭 바위 위에
세워놓은 정자로
만취당 박응종 선생이
풍류를 즐겼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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