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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마음공부

[마음공부]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에크하르트 톨레 : 영적 깨달음(spiritual enlightenment)

by 홍나와 떼굴이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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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자신이 영혼을 지닌 존재라는 믿음인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생각이다.

출생증명서에 적혀 있는 것이

곧 자신이라고 믿는 생각보다는

진실에 조금 더 가깝긴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하나의

생각임에는 변함이 없다.

 

영적인 깨달음은

내가 지각하고, 경험하고

생각하고 느끼는 것이

궁극적으로 내가 아니라는 것을,

끊임없이 지나가 버리는

그 모든 것들 속에서는

나를 발견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는 것이다.

 

이것을 분명하게 본 최초의 인간은

아마도 붓다일 것이다. 그러므로

붓다 가르침의 핵심 중 하나는

아나타(무아)였다.

 

-에크하르트톨레

 

▲불국사 다보탑

 

또한 예수

"너 자신을 부정하라"라고

말한 것은 자신이라는

환상을 부정하고, 그럼으로써

해체하라는 의미였다.

 

만약 그 자신, 즉

에고가 진정한 나라면

그것을 '부정하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

 

 '환상의 나'를 버렸을 때

남는 것은 그 안에서 지각과

경험과 생각과 감정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의식의 빛이다.

 

그것이 바로

더 깊은 곳에 있는 나,

진정한 나, '순수한 있음'이다.

 

나 자신이 그것임을 알 때,

내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더 이상 절대적이지 않고.

단지 상대적인 중요성만을

지니게 된다.

 

-에크하르트톨레

 

▲강원도 홍천 성당

 

 

그 일을

존중하기는 해도

절대적인 심각성과 

중압감은 사라져 버린다.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오직 이것이다.

 

내 삶의 배후에

항상 있는 나의 본질적인

'순수 존재 (Being)',

 '나의 있음(I am)'을 

감지할 수 있는가? 

 

더 정확히 말하면,

지금 이 순간

'나는 나의 있음이다

(I am that I am)'

감지할 수 있는가?

 

의식 그 자체로서의

나의 진정한 정체성

감지할 수 있는가?

 

혹은, 일어나는 일들에

자신을 빼앗기고

마음속에, 세상 속에

나 자신을 잃어버리고 있는가?

 

-에크하르트톨레

 

 

▲충북 음성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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