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맛집 청학동 자연산 능이버섯전골 쫄깃한 식감 최고!

매년 자연산버섯음식거리

축제를 열고 있는

영동군 상촌면에 가면

버섯전골 요리에

자연산 버섯만을 고집하는 

식당이 있다.

 

자연산버섯음식거리축제를 

처음 착안하여 개최하면서

몇 년간 추진위원장을 맡아서

축제를 치르기도 했던

최주은 씨가 운영하는

청학동 식당이 바로 그곳이다.

 

청학동식당 버섯전골에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오로지 버섯만으로 맛을 내며,

버섯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얼큰한 매운탕 대신 고춧가루를 

전혀 넣지 않는 맑은탕 

전골을 고집한다.

그래서 화학조미료에

길들여진 사람이라면

다소 감칠맛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재료 특유의 맛을

최대한 살렸기 때문에

건강 밥상으로는

이만한 요리가 없다.

 

영동 곶감축제 참가차 내려갔다가

일행들과 함께 먹고온

능이버섯전골

소개해 본다.

충북 영동 상촌면 버섯음식거리

 

 

#. 영동군 맛집 청학동 정보

♣주소 :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민주지산로 3023  

♣지번 : 상촌면 임산리 326-12

♣전화번호 : 043-743-1837 

♣영업시간 : 매일 06:30 - 20:30 

영동군 맛집 청학동식당 입구

임산시장, 우체국 근처로

내비게이션이나 지도를 참고하면

바로 찾아올 수 있으며

음식점 앞에

주차공간이 있다.

 

청학동 식당은 이미

자연산버섯전골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서울이나 부산 등 전국에서

버섯전골을 먹기 위해

2~3시간을 달려서 오기도 하고,

백두대간의 명산인 민주지산

초입에 위치해 있다 보니

주말이면 관광버스를 이용한

산행객 들도 많이 들렸다가 간다고 하는데,

심지어 청학동 버섯전골을 먹기 위해

일부러 민주지산을 찾았다는

등산객들도 있다고 한다.

제17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향토음식부문 금상,

제3회 영동군향토음식경연대회

금상을 각각 수상하였고,

영동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상촌 버섯음식거리에는

다른 곳에서는 흔하게 먹기 쉽지 않은

자연산 버섯요리를 판매하고 있는

음식점들이 있어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라고 한다.

청학동 식당이 있는 영동군 상촌면은

민주지산과 물한계곡을 품고 있는 곳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자란 송이, 능이, 싸리버섯 등을

주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식당이

상촌면에만 아홉 곳 있고,

2014년부터 영동군의 지원을 받아

자연산버섯음식거리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매년 9월에는 자연산버섯음식거리

축제를 열고 있다.

청학동식당에서

능이버섯전골을 주문하면

나오는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들...

 

두부조림, 샐러드, 오이깍두기

마늘쫑무침, 겉절이

모두 맛있다.

 

 

가지나물

 

 

도토리묵무침

꽈리고추멸치조림도

나무랄데없이

맛나다.

 

 

청학동 식당은 연중 어느 때나

자연산버섯전골을 먹을 수 있는데,

이는 버섯이 많이 나는 시기에

지역 주민이 직접 채취한 버섯을

다량 수매한 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서

싸리, 밤버섯 등 잡버섯은 

염장을 하여 저온 저장을 하고,

송이버섯, 능이버섯 등은 뿌리 부분에

붙은 흙이나 불순물을 깨끗이 제거한 후

냉동보관을 하였다가 필요한 시기에

꺼내어 요리를 한다고 한다.

 

이 집의 대표 메뉴

능이버섯전골이 나왔다.

능이버섯, 싸리버섯, 밤버섯, 개암버섯, 

가지버섯, 흰 가시광대버섯, 밀버섯, 회색깔때기버섯,

까치버섯 등 다양한 버섯이 들어가 있다.

보글보글 끓으면서 은은하게 풍기는

버섯향이 아주 좋다.

고기를 씹는듯한 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다

 

 

국물이 시원함은 물론이고

재료의 질과 맛도 보장되며

국물이 진한 버섯전골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

영동 쪽으로 방문할 일이 있을 때

들리면 자연산 버섯으로만 끓인

버섯전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홍나와 떼굴이의 맛집기행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watch?v=NPtnx9PHHA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