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째 전통의 맛을
이어오고 있는 곰탕 전문점이다.
곰탕을 시작하고 끓인진 거의
1백년 가까이 되는 곳이란다.
현재 4대째 며느리가 이어받아
곰탕을 만들고 있다니 말이다.
큰 가마솥을 사용해서 끓이는데
이런방식으로 한지가
1백년이 넘었다고...
두개의 커다란 가마솥을 이용해서
곰탕을 끓여 내고 있으며
맑은국물이 특징이다.
국물은 계속 리필해 준다.
어제는 부안을 출발
정읍-장성-고창-영광-무안-목포
일정으로 출장을 다니다가
나주에서 하얀집에 들러
곰탕 한 그릇으로
점심을 먹었다
식사후엔 곰탕집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인
'나주 관아'에도 들러 산책
도 했는데 소개해 본다.
◆주소: 전남 나주시 금성관길 6-1
◆지번: 중앙동 48-17
◆전화번호: 061-333-4292
영업시간은
오전 8시오픈해서
오후 8시에 문을 닫는다.
나주곰탕 하얀집이
꽤 알려진 맛집이란건
이 길게 이어진
웨이팅줄만 보아도
한 눈에 알 수 있다.
점심때가 되어가니
점점 기다리시는분들이
늘어간다.
한참을 기다려
홀안으로 들어가니
많은분들이 식사를
이미 하고 계셨음
주방에서 분주히 식사를
준비하시는 주방이모님들
하얀집 곰탕에는
두가지 반찬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전라도식으로 잘 숙성된 묵은김치와
양념국물이 적절히 스며든 깍두기는
깔끔하고 담백한 곰탕국물과
조화를 이뤄 나주곰탕의
맛을 완성한다.
묵은김치의
시원한 맛과
사각사각거리는
깍두기의 식감과 맛은
나주곰탕의 맛을 찾아
하얀집을 방문하는
고객분들을 위한
노포에서 제공하는
작은 선물같다.
깔끔하고 담백한 곰탕국물의
맛이 완성되는 비결은(?)
고기의 숙성도를
매일매일 선별하여
한세기를 함께 해온
묵직한 가마솥에 우려내며
그릇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따르면서
토렴방식을 통해 기름기없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고 한다.
또한 하얀집의 쌀밥은
밥맛이 담백하고 찰기가 좋아
국밥과 잘 어울리는
나주 동강 간척미를 사용해
밥을 짓는단다.
담백한 국물맛을 유지하는데
필수요소인 고기를 삶을때
사용하는 소금은
신안 최상급의 천일염만을
사용한다고 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나보다.
나주곰탕으로 점심식사 후
소화도 시킬겸
나주곰탕하얀집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는 향교인
나주 관아도 들렸었다.
나주 관아는 신증동국여지승람,
금성읍지, 여지도, 나주목지도를 비롯한
고지도 등에서 위치와 건물 구성을
비교적 자세히 알 수 있다,
이로 볼 때 전라도의 대표적 읍치였던
나주 지역이 사회, 경제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지방행정과
교육기관의 입지조건,
건축적 양식이 담겨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나주시가 관리한다.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나주향교는
제사공간이 앞에 있고
강학공간이 뒤에 있는
전묘후학(前墓後學)의 배치형태를
띠고 있는 전형적인 평지향교이다.
특히 대성전은
규모가 대단히 웅장하고
그 양식이 뛰어나
조선 후기 향교건축의
대표적인 예로 꼽힌다.
2007년 7월 31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지방행정 및
교육기관의 입지조건과
건축적 양식이
담겨 있는 유적으로,
조선시대 관아와
향교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목사가 집무를 보던
동헌, 객사 등
많은 건물이 있었으나
거의 없어지고
향교와 내아,
정수루(正綏樓)가
남아 있다.
'홍나의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양 중마동 국수마을 '김치굴국밥': 구천원에 맛보는 얼큰하고 담백한 몸보신 국밥! (0) | 2023.02.28 |
---|---|
목포 맛집: '영락정' 참조기와 목포먹갈치 구이가 맛있는 현지인 맛집. (0) | 2023.02.26 |
충무로 인현시장 호남정 점심특선 '오삼백반' 매력적인 양념장이 명불허전! (0) | 2023.02.21 |
일본 도쿄 맛집: '스키야' 소고기덮밥 인도카레전문점 (0) | 2023.02.20 |
서산 맛집: 고목정 '동태탕' 집밥이 절로 생각나는 한 끼 식사! (0) | 2023.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