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와 커리는 같은 음식일까?
아니면 다른 음식일까?
일본식 카레 전문점에 가서
음식을 먹을 때나
인도 음식점에 가서
커리를 먹을 때마다 벌어지는
가벼운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커리와 카레는 같은 음식으로
생각되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음식이다.
커리는 매운 맛, 시큼한 맛,
달콤한 맛을 내는 여러 가지 향신료를
물과 섞어 양념을 만든 후
채소와 고기를 넣고 걸쭉하게
끓여 낸 음식이다.
카레는 커리파우더에
루를 넣어 만든 걸쭉한 음식이다.
곁들여 먹는 음식도 다르다.
커리는 주로 난을 찍어 먹고,
카레는 밥에 비벼 먹는다.
우리나라에는
분말 즉석 카레가 소개되면서
카레가 대중화되기 시작했고,
오뚜기 식품이 끊는 물이나
전자레인지를 통해 데우면
쉽게 먹을 수 있는 '3분카레'를
출시하면서 카레는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으로
자리잡게 됐다.
도쿄게스트하우스서 2박하고
둘째날 아침식사는
카레전문점식당에서
인도카레
(밥위에 비벼먹는 카레)
로 먹었다
소개해 본다.
도쿄카레전문점
'스키야' 입구
소고기덮밥과
카레가
주메뉴이다.
메뉴 & 가격표!!
'스키야'
주방풍경과
홀풍경
이른아침시간이라
홀은 조금 한산한
편이었음
우리일행이 먹은
인도카레
맛은 걍 카레맛이다
인도카레맛
ㅋㅋㅋ
고기가 까맣게 타서
먹는 내내
찝찝
카레의 효능
카레는 주원료인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을 비롯해
여러 가지 향신료에 든 성분이
항암 항산화 등의 작용을 해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
카레의 가장 잘 알려진 효능은
치매예방 효과이다.
카레를 즐겨 먹는 인도인들은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 발생률이
미국인의 1/4에 불과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카레 성분 중 노란 색소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은 강력한 항산화물질로
세포의 산화를 방지하고
염증을 감소시켜 치매를 예방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킨다.
또 커큐민은 심장 주변에
유해산소가 쌓여 생기는
심장병을 예방한다.
카레 성분 중 시나몬(육계피)은
고지혈증 환자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춰 준다.
이와 함께 고추, 후추, 생강 등
카레에 첨가되는 향신료 속에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캡사이신은 체내 대사 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열량 소모를 늘려주며,
몸속 지방을 태우는 역할을 해
비만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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