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48코스는
가진항을 시작으로
항목리, 동호리,
울창한 송림을 따라
반암해변과
거진해변을 거쳐
거진항 활어회센터에
이르는 코스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평화롭고 풍요로운
동해를 감상하고 싶다면
48코스를 추천한다.
가진항을 벗어나
바닷가 옆으로 난
포장도로를 따라
항목리까지 걷다
남천의 상류 방향으로 올라가
남천교를 건넌 후
다시 남천을 따라
바닷가 방향으로 걷는다.
바닷가에 이르면
송림이 펼쳐진
비포장도로를
걸어 올라간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밀려오는 하얀 파도를
벗 삼아 걷다 보면
어느덧 순수한
동심으로 돌아간다.
특히 해파랑길 중에서
조용하고 한적한 바다와
농촌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길이다.
지난 주말 48, 49, 50코스를
걸었다. 48코스부터
소개해 본다.
북천 연어맞이광장에 들어서면
여러 개의 연어 조각상이 반긴다.
매년 가을에는 연어가 올라오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다시
바닷가 송림을 따라
끝없이 이어진 길을 걷다 보면
반암리 마을을 지나,
반암해변에 이르게 된다.
반암해변부터 거진항까지는
군인들이 이용하는
바닷가 철책을 따라
걷게 된다.
< 코스개요 >
- 가진항에서 출발해
남천교와 북천철교를 지나
거진항에 이르는 걷는길
- 해안길을 따라 걸으며,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생태환경을 관찰가능.
<관광포인트>
- 평일에도 관광객이 붐빌정도로
싱싱한 활어회를 자랑하는 가진활어회센터
- 해마다 어린 연어가 집중방류되는 곳으로
연어 조형물이 전시된 연어맞이 광장
-작고 아담하지만 민박과 횟집,
어촌마을이 형성되어 있는 반암해변
-시내와 인접해 편의 시설이 많고,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거진리 해변.
< 여행자 정보>
-간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1. 1-1번 버스이용,
가진항입구 하차 후 도보이동(약 300m)
-매년 10월 거진항에서 고성명태축제 개최
-물회로 유명한 가진항 가진활어회센터
-625전쟁의 비극과 평화를 기념하는
북천철교 안내문 일곳을 권함
마지막 거점인
거진항은 고성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항구로
도루묵, 문어, 광어, 전복,
해삼, 멍게 등이 많이
잡히는 곳이다.
또한 매년 10월
거진항에서는
명태축제를 하고 있어서
시기를 잘 맞추면 축제를
경험할 수도 있다.
해파랑길 48코스는
특별한 볼거리는
많지 않지만,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바다와 항구,
어촌의 조화로운
아름다움만으로도
충분히 걸을만하다.
※해파랑길 스탬프함 위치
: 고성군 죽왕면 가진해변길
123인근
(가진항 남쪽 입구)
이제 다음코스인 49코스로 gogo
■홍나와 떼굴이의 맛집기행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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