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걷는 사색의 길,
해와 바다를 벗 삼아 걷다
'해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동해안의 해변길, 숲길,
마을길 등을 이어 구축한
총 50개 코스로 이루어진
750km의 걷기 여행길이다.
'해파랑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푸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을
조합한 합성어이며,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
을 뜻한다.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을 출발점으로
강원도 고성 제진검문소까지
동해안을 따라 총 10개 구간,
해파랑길 50개 코스 770km를
3년여에 걸쳐 틈날 때마다
(주로 주말을 이용해)
완주했다.
다리가 아플 때도 많았고,
무더위에 걷다가
마실물이 동이나
쓰러질뻔할때도,
폭설, 폭우도 만나
되돌아올 때도 있었지만
뚜벅뚜벅 걷고
또 걸었다.
해파랑길 50개 코스는
나름 특성과 개성을 지녔지만
이중에서도 1, 15, 21, 49코스는
트레킹 여정에 큰 감동과 영감을
준 베스트구간으로
추천할만하다.
3년여의 시간은
나 스스로를 견고히
다지는 여정이었으며
따뜻한 동행이 되어준
길, 바람, 눈, 비, 햇빛,
꽃, 나무, 파도, 노을
별, 달, 구름, 바다
와 함께여서
행복했다.
해파랑길 50코스는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부터
제진검문소까지는 도보로~
제진검문소부터
통일전망대까지는
차량이용(도보 불가)으로~
완주했다.
< 코스개요 >
-해파랑길의 50번째 코스이자
마지막 코스로 고성 구간에 속함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서에서 시작해
명파해변과 제진검문소를 지나
통일전망대에 이르는 길
-제진검문소까지 도보를 이용하나
이후부터 통일전망대까지는
도보이용 금지,
차량이용구간임
-DMZ구간으로 역사와 안보의식,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구간
< 관광포인트 >
-통일전망대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
통일안보공원.
-군사지역으로 한시적으로만
개장되는 동해안 최북단
명파해변.
-동해안 최북단 해발 70M
고지에 위치해 금강산과
해금강지역을 볼 수 있는
통일전망대.
여기 까지가
도보로 걸을 수 있는
제진검문소 앞
이곳 이후부터는
차량으로 이동해야 함
< 여행자 정보 >
-대전시외버스종합터미널에서
1, 1-1, 1-2번 버스 이용,
안보교육관 하차
-종점 통일전망대는 대중교통 없음,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신고 후
택시, 자가용, 대절버스 등
차량으로 이용
-제진 검문소 이후 도보이용,
사진촬영이 금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군사지역으로
통일안보공원에서
미리 신고해야
출입 가능.
※해파랑길 스탬프함 위치
: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앞)
※50코스 길이: 10,9km,
소요시간: 4시간
난이도(보통)
※<스탬프 QR위치 >
▶시점: 강원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
(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 앞)
▶종점: 강원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455
(통일전망대 주차장)
■홍나와 떼굴이의 맛집기행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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