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 숨 쉬는 도시. 그 중심에서 가장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곳. 바로 '경주중앙시장'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날풍경'을 중심으로 경주에서 느낄 수 있는 소박한 매력과 현지의 다양한 음식, 상품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여행자와 로컬들의 낙원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지난 주말엔 늦잠좀 자고 간단히 조식을 마친 후 경주중앙시장이 장날이라서 시장좀 둘러보로 나갔었다. 장날풍경 이런저런 상품들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보자.
1983년 개설된 상가건물형의 중대형시장으로 장날은 매월 2월 7일이며, 주 취급품목은 소머리, 두치 등. 1983년 세워진 중앙시장은 경주시 성건동 339-2번지에 위치하며 경주 사람들은 아래시장이라고도 부른다. 시장면적은 22.053제곱미터이고, 11개동에 약 600여개의 점포와 100여명의 노점상들이 영업하고 있는 비교적 규모가 큰 재래시장이다. 최근 대형 소매업체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조형물설치, 시장통로 비가림시설 설치, 상하수도 및 바닥정비, 소방시설 설치 등의 시장현대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동대구에서 경주 중앙시장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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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중앙시장에서는 농산물부터 해산물, 육류, 신선한 채소, 그리고 다양한 과일에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는 전통재래시장장터의 장날 풍경을 넘어 경주의 로컬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지금까지 탐험한 경주중앙시장의 모든것, 농산물의 신선함, 각종해산물의 풍미, 육류의 진짜맛, 채소와 과일의 다양성 등은 문화와 생활 심지어는 예술까지 연결되는 다리였다. 이 포스팅을 마무리하며, 여러분은 다음 경주 여행에서 경주중앙시장을 방문해 경주의 찐 로컬 풍경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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