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의 계절이 돌아왔다.
지난해 가을 경주를 150만명의
관광객 행렬로 들썩이게 만들었던
첨성대 동부사적지 핑크뮬리 단지에
아름다운 핑크물결이 그 모습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핑크뮬리는 여러해살이풀로 볏과 식물이다.
핑크뮬리의 우리 이름은 분홍쥐꼬리새로,
'꽃 이삭이 쥐꼬리를 닮은 풀'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었다.
안개처럼 뿌옇고 모습이 포근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해
인생사진 남기기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첨성대 동부사적지 핑크뮬리 단지는
주변의 다양한 야생화 단지와
꽃단지의 다양한 야생화와 함께
가을철에 좀처럼 보기 힘든
핑크빛 물결로 단번에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핑크뮬리 군락 뒤로 첨성대와
커다란 능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배경이 된다.
워낙 전체적인 풍광이 아름다워
어디서 찍어도 환상적인 작품사진이
탄생하지만 사진 찍기가 어렵다면
핑크뮬리 군락 안쪽으로
길을 터 마련돼 있는 포토존을 이용하면 된다.
경주에서 서울로 돌아오는날
점심먹고 잠시 들렀다 왔다
함께 보자.
핑크뮬리의 서식과 특징
핑크뮬리는 모래와 자갈이 많아
배수가 좋고, 사방이 트여 있으며
적당히 습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란다.
그러나 가뭄이나 더위 등도
잘 견디고 질병에 강하며
척박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어서
조경용으로 식재하기 쉽다.
한국에서는 2014년
제주도 휴애리 자연생태권원에서
핑크뮬리를 처음 식재했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순천만 국가정원,
경주 첨성대 인근 등에 심어졌다.
첨성대와 나무를 배경으로 찍으면
예쁜 사진 인생샷을 담을 수 있다.
경주의 시그니처 첨성대와
핑크뮬리를 배경으로
넣어주는 센스도
잊지말자.
핑크뮬리의 형태
핑크뮬리는 모여나기,
즉 한곳에 뭉쳐서 자라며 줄기가 곧고
마디에 털이 나 있다.
초록색 잎은 길게 자라며
가을이 되면 꽃이 피는데,
꽃의 모양은 납작하며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모두 들어가 있다.
타원형의 열매는
약 1.5cm 크기이며
갈색을 띤다.
경주 핑크뮬리 군락지는
특히 커플들과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한다.
한복대여를 해서
즐기는 것도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이다.
열매
열매는 영과(낱알열매)로
달걀형 또는 타원형이며,
약 1.5cm 이하로 자란다.
색은 갈색이며, 표면에
세로로 홈이 있다.
서식지
흔히 모래나 자갈이 많고
배수가 잘 되며 약간 건조한
트인 지대에서 잘 자란다.
또한 해가 잘 드는 따뜻한 곳에서
잘 자란다.
특징 및 활용
습한 기후, 더위, 가뭄 등을
잘 견딜 수 있고,겨울을 날 수 있다.
여름에는 푸른 빛의 잎,
가을에는 분홍빛에서
자줏빛의 꽃차례가
아름답기 때문에
조경용으로 식재된다.
형태
높이는 30~90cm,
너비는 60~90cm로 모여나기하며,
뿌리가 옆으로 뻗지 않는다.
줄기는 곧게 서고 마디에 털이 있다.
잎
잎은 줄기에서 나며, 줄 모양이다.
잎몸의 길이는 15~75cm이고,
밑부분 너비는 2~10mm로 얇고 길다.
잎몸은 털이 없고, 대체로 편평하나
간혹 가장자리가 말려 더 좁아 보이며
, 너비가 끝으로 갈수록 얇아져 실처럼 된다.
잎집에는 털이 없으며,
잎혀는 막으로 되어 있고 가는 털이 없다.
햇볕의 양에 따라 핑크뮬리는
색이 변하는 느낌을 준다.
어두워지면 살짝 보랏빛 느낌으로..
햇살이 쨍하고 나올때는 핑크빛으로...
슬로우로 영상 촬영하면 더 환상
핑크뮬리는
쥐꼬리새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9~11월경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꽃이 피어 장관을 이룬다.
우리말로는 털쥐꼬리새라고 한다.
분홍색이나 자주색의 꽃이 피어
핑크뮬리라고 부르며,
억새와 비슷하게 생겨서
분홍 억새라고도 부른다.
핑크뮬리의 높이는 30~90cm이며
잎은 녹색이다.
9~11월경 분홍빛이나 연한 자줏빛,
보랏빛의 꽃이 피어 멀리서 보면
핑크빛 물결처럼 보인다
꽃
꽃은 작은 이삭으로 납작하며,
주로 하나의 꽃이 하나의
수상꽃차례(이삭꽃차례)를 이룬다.
이 수상꽃차례가 모여
뭉친 원추꽃차례 또는 펼쳐진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전반적인 꽃차례가
분홍색에서 자주색을 띤다.
꽃은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모두 들어 있는
양성화로 2~3개의 수술이 있고,
암술대는 2개의 암술머리로 갈라진다.
수상꽃차례의 꽃자루은 얇고
긴 털 모양이나 표면이 거칠고,
윗부분이 부풀어 있다.
포영은 2개이며,
호영보다 길이가 약간 짧다.
포영에는 1개의 맥이 있고
길이 1~5mm의 까락이 달린다.
호영은 얇은 막으로 3개의 맥이 있고,
밑부분에 털이 달리며,
끝에 1~2cm의 까락이 달린다.
내영은 호영과 비슷한 크기로
2개의 맥이 있다.
핑크색은 여심을 아주 자극하는 색이다.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에 서 있노라니
내 귓가에 들려오는 소리는?
예쁘다(아름답다)
낭만적이다(몽환적이다)
사랑스럽다(포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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