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브루어리는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투자하여 설립한
사회적기업 개념의 회사이다.
2016년 창업하여 지난 3년 동안
양조장건설,양조장비구축, 수제맥주개발,
HACCP인증,양조공정 표준화 등의
준비 기간을 거쳐 마침내 5종의 수제맥주를
세상에 선 보이게 되었다.
또한 50석 규모의 체험장(브루펍)을 갖추고
양조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다녀왔다
1박2일 정선체험여행 때.
맥주에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맥주는 맥아와 물,
홉과 효모로 만드는 술로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수천, 수만가지 다양한 맛을
지니는 것이 맥주이다.
그렇기에 수제 맥주에는
만드는 곳의 정신, 재료, 방법에 따라
브랜드 특유의 맛과 풍미를 지니게 되며,
이는 곧 브랜드의 특징이 된다.
아리랑브루어리는 강원도에 위치한
제조장으로 폐광촌의 애환을
생각하여 만든 맥주이다.
광부들의 고단한 하루 일과가 끝난 후,
쓰디쓴 삶을 달래 줄 진한 맥주를
생각하게 되었고, 강한 맛과 진한 향이
특징인 ARIBEER가 탄생하게 되었다.
▶주소 및 연락처/오시는 길
◀주소 : (26142)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예미2길
26-55(예미리 248-19)
◀전화 : 033-378-6167
◀도보: 예미역(태백선)에서
도보 22분(약 1.48km)
◀이용시간
금요일10:00~18:00
목요일10:00~18:00
수요일10:00~18:00
화요일10:00~18:00
월요일10:00~18:00
토요일휴무 *토요일 동계휴무안내
2019년11월16일~ 2020년4월18일*
아리랑 브루어리의 Feature
Bitter taste, more than life
강원도 폐광촌의 애환과
희망을 담은 수제맥주,
아리비어
Natural ingredients
Strong flavor
Craftsmanship
Natural ingredients
동강의 맑고 깨끗한 물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맥주 원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물이다.
아리비어는 강원도 청정지역
동강에서 물을 사용하여,
맥주의 맛과 향을
살리고 있다.
Natural ingredients
IPA / 페일에일 / 스타우트 / 바이젠
맥주 제조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는 생산 방법이다.
아리비어는 IPA, 스타우트 등
강한 맛이 특징인 맥주를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유의 방식으로 더 깊고
진한 맥주의 맛을
즐기 실 수 있다.
Craftsmanship
끊임없는 연구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맥주 사업은
식품사업이기도 하지만
기계 사업이기도 하다.
철저한 관리 또한 맥주 맛을
유지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를 통해
아리비어의 맛을 유지하고
향상 시켜나가고 있다.
보리를 가공한 맥아(malt)를
주재료로 발효시키고
여기에 향신료인 홉(hop)을 첨가하여
맛을 낸 술, 양조주에 속한다.
맥주를 뜻하는
비어(beer)의 어원은
두 가지 설이 있다.
'마시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비베레(bibere)와
'곡물'을 뜻하는 게르만어 베오레(bior)
에서 나왔다는 설이다.
2013년 현제 한국 주세법에서 맥주는
"엿기름(밀엿기름을 포함한다),
홉(홉 성분을 추출한 것을 포함한다)및
쌀, 보리, 옥수수, 수수, 감자, 녹말, 당분, 캐러멜 중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것과 물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켜 제성하거나 여과하여
제성한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맥주 원료인 홉(hop)
맥주는 원시시대부터
제조된 과실주와 미드라 불리우는
벌꿀술에 이어서 세계에서 오래된,
곡식을 이용한 발효주로는
가장 오래된 술로 알려져 있고,
가장 대중적인 알코올 음료 중
하나이기도 하다.
맥주는 알코올 성분이 적은 편이나
이산화탄소와 홉의 쓴맛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이뇨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다.
폐광촌에서 캐낸 맥주
아리랑 브루어리 아리비어
아리비어는
"폐광촌에서 맥주를 캐다"를 컨셉으로
가지고 있는 정선의 브루어리이다.
광산촌의 무너진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투자하여
설립한 곳으로 이곳에서 만든
신선한 농산물로 만든 잼 공장인
자미원도 같이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 창업한 후 양조장 건설,
양조장비 구축, 수제 맥주 개발, HACCP 인증
, 양조 공정 표준화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리랑 IPA, 동강에일, 곤드레 필스너,
윤바이젠, 마인스타우트인
총 5종의 수제맥주를
선보이고 있다.
곤드레 필스너의 경우
이곳에서 생산되는 곤드레를 넣어
발효를 시킨 것으로 곤드레의 잔향이
남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브루어리 공장 견학 체험이 가능하며
50석 규모의 브루펍에서는
이곳에서 만든 수제 맥주를
구매해서 마실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정선 아리랑 브루어리 아리비어
수제맥주양조장체험투어중이다.
마치 삼성반도체 직원같은
복장으로 수제맥주양조장체험중
수제맥주양조장 사진 찍으랴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한 설명 들으랴
바쁘다 바뻐!!!
강원도 폐광촌의
애환과 희망을 담은
수제맥주 아리비어는,
위생적이고 믿을 수 있는
환경에서 만들어지고 있었다.
<아리비어 수제맥주 충진실>
<아리비어 맥즙제조실>
<아리비어 수처리실>
<아리비어 발효,숙성실>
<아리비어 수제맥주 연구실>
<정선수제맥주:아리비어 소개>
IPA
인디아 페일 에일 (India Pale Ale) 맥주.
홉에서 비롯된 쓴맛이 강하지만
재료의 비중이 높아
보리와 홉의 향이 잘 살아남.
쓴맛이 강한 편이라
맥주 초보자들이 접하기에
다소 난이도가 있으나
맥주 마니아들은
대부분 IPA에 열광함
페일에일
일반적인 에일맥주.
진한 붉은 색과 꽃향기 같은
풍부한 향을 자랑함.
일반적인 맥주에 비해
좀 더 높은 온도에서
마시는 것이 특징이며,
홉의 풍미와 발효시 생기는
향에 의해 국가별로
뚜렷한 특징이 나타남.
스타우트
아일랜드 스타일의
흑맥주 보리를 탈 정도로 볶아
발효시킨 에일 맥주로서
짙고 그윽한 맛이 특징.
다른 맥주에 비해
알코올 도수가
다소 높음
바이젠
흔히 말하는 밀맥주.
독일의 바이에른 지역에서 유래한 맥주로,
맥주의 원료 함량 중 밀 맥아의 비율이
50% 이상 들어가는 맥주.
엷은 색과 부드러운 촉감,
풍부한 맛과 향이 특징.
맥주에 입문하는
초보자들에게 추천하기 좋으며
효모가 많다 막걸리와 향이 비슷해
막걸리를 좋아하는 사람이
즐기기에도 좋음
필스너
체코의 플제니에서 개발된
최초의 밝고 투명한 노란색의 맥주.
시중에 유통되는 거의 모든 투명하고
밝은색 독일 맥주들이 필스너 종류 에 속함.
홉의 느낌이 강한 편.
생맥주
멸균 처리를 거치지 않아
효모가 살아있는 신선한 맛의 맥주
아리비어의 쓴 맛은,
인생을 가끔 달콤하게 만든다.
-Aribeer-
인생의 쓴맛에 비하면
맥주의 쓴맛은 쓴맛도 아니지만
그래도 세상 쓴맛을 안다는 사람들이
이 맥주의 풍미를 마시면
독하게 쓴 맛도 별 것 아니라고
인생의 쓴맛도 이 맥주거품 같을 거라고
입 한번 닦으면 사라질 고통일거라고
오줌 한 번 누면 흘러갈 슬픔일거라고
조금이나마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맥주의 쓴맛을 강화시켰다.
그런데 쓴맛이 강한 맥주일수록
목넘김이 부드럽고
내 입맛에는 왜 이리 달콤한가.
한통속
맥주를 담근다.
거칠게 빻은 맥아의 속살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담근다는 말에는
시간이 축적되어 있다.
버텨야 할 시간이다.
뿌리가 나무를 버티고
나뭇가지가 하늘을 버티는 것처럼
습속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까지
서로가 서로에게 버텨야 할 시간이다.
애간장이 녹아 내릴 때까지
버티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스며서 마침내 한통속이 되는 것이다.
맥주는 그렇게 빚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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