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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

포항 포데로사 게스트하우스

by 홍나와 떼굴이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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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게스트하우스를

가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그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여행 파트너가 되기도 하고,

자신이 겪어 보지 못한 남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어보고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도 하고,

가볍게 음료 한잔씩 마시면서 편하게

놀다 올 수 있다는 점이다.

 

대부분이 한 번 보고 더 이상 안 볼 사람들이고

마음이 굉장히 편안하고 여행에 대한

기대 때문에 다소 들뜬 상태이며,

옷차림 같은 것도 전혀 꾸미지 않고,

가식적인 면 없이 서로 마주치고,

잠까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자며,

밥 먹는 모습 등 인간적인 모습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서로간에 매우 쉽게

경계감을 풀고 친해지는 경향이 있다.

포항에 출장내려간 떼굴님이

하룻밤 신세졌던 숙박업소가

포데로사이다.  떼굴님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으로 따뜻한 쥔장님의

친절함과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리며

 소개해보려고 한다.

▶주소: 경북 포항시 북구 중앙로298번길 4-1

▶지번: 상원동 447-10

수틀리면 안 보면 그만인 상대이기 때문에

오히려 쉽게 속마음이나 고민을 털어놓거나

비밀스런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는 등

 

이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일정이나

갈 곳이 비슷하면 여행 일정 일부를

함께 하다가  쿨하게 헤어지기도 하고,

여행 일정을 같이 하는 일시적 동반자

관계가 되는 경우는 매우 흔하다.

 

물론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끼리의 

인연은 마치 군대, 몇몇 학교에서의 인연과

비슷하게 서로 다 거주 지역, 직업, 연령대,

관심사(취미), 학교, 학력 수준, 외모,

경제력 등이 거의 랜덤으로 섞이기 때문에,

관계가 오래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이유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그냥 산 좋고

공기 좋은데서 여러 사람 만나는

재미로 하는 사람도 많다.

 

한편 입실자 중에 코콜이를 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당히 피곤하다.

 

그리고 잘 때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숙면을 취하기는 어렵다.

물건 도난도 신경 쓰이고...

그래서 이런 것에 민감하다거나,

 

생면부지의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여행 내내 조용히 혼자 다니기를

원한다면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모텔이나 호텔을 선택하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상술한 이유로 게스트하우스는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잘 뿐만 아니라

놀러가는 곳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과

쉽게 친해지지 못하는 등

 

낯가림이 심하거나

잠잘때 시끄러운 것 싫어하고, 

아무튼 그런거 싫어하는 사람은 

그냥 안 가는 것이 좋다.

단체로 가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설립 의도(?)와도 맞지 않고,

타인들 앞에서 일행끼리 자신들도

알게 모르게 친목질하게 될 수도 있다.

 

그래서 게스트하우스에 찾아오는 인원은

대개 한두 명이거나 많아야 세 명 정도.

 한정된 손님만 받는 곳도 존재하는데,

여성전용 게스트하우스는 성범죄나

추근거리는 것들 때문 등의 이유로

낯선 남자와 같은 곳에서 숙박하기

싫다는 수요도 있기 때문이다.

 

어린 아이들이 칭얼거리는데 신경쓰이는

사람들을 위한 노키즈존 게스트하우스도 있다.

아예 이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기능을 생략한

내일로의 성지인 순천역

인근 모 게스트하우스나

 

종로 3 가역 인근의

모 게스트하우스처럼 

저렴한 숙박업소의

기능만 하는 곳도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각각 개인이

소규모로 운영하기 때문에

각 업소마다 특유의 룰이 있으며,

주인장에 따라 분위기도 사뭇다르다.

 

음주가 금지된다거나,

 맥주만 마시고 소주는 안된다거나,

 

밤 11시에 얄짤없이 소등이라거나,

 

객실은 소등해야하지만

공용공간에서는 떠들고 놀아도 된다거나,

 

아니면 그 시간에는 거기서도 독서 등의

조용한 활동만 가능하다든가 등등.

 

 

난로위에 구워놓은 군고구마는

하나씩 집어다 먹으면 된다고 함

 

심지어는 성수기에만 손님을 받고,

비수기에는 그냥 민가가 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게스트하우스를 예약할 때는 

사전에 작성된 리뷰를 우선적으로 확인하여

자신의 성향 및 여행 목적에 부합하는지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위에서 서술한 대로 각

게스트하우스별로 다양한 룰이 있으며,

본인이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목적이

어떤 부분에 더 치우쳐져 있는지

(게스트들과의 친목, 소통 or 교류없이

그냥 푹 쉬고 일찍 자는것)를

확실하게 하고 선택해야한다.

 

온라인상에 올라오는 리뷰는

주관적일 수밖에 없고,

 

비수기나 평일의 경우 참여인원 부족으로

온라인 리뷰와 달리 파티가 진행되지 않거나,

 

그날 그날의 방문객의 성향이나

방문 당시의 스탭의 성향 등에 따라

인터넷에 올라온 후기와 당일의 분위기가

다른 경우도 많아서 맹신은 지양해야 하나,

 

게스트하우스의 모습,

사장님의 성향등은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게스트하우스가

본인 성향에 안 맞으면

그냥 다른 곳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법적으로

게스트하우스는 민박이다.

 

정식 숙박업이라 소방법 등

관련 법규까지 지켜야 하여

열기가 여러 가지로 까다로운

여관이나 모텔과 달리,

 

신고만 해도 영업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손쉽게 창업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관할 기관에서 정기점검을

나오는 정식 숙박 업소와 소방,

안전 시설이 같다는 보장이 없다.

 

그리고 매출액이 기준 이하라면

카드계산기를 비치할 의무도 없어서

대부분 숙박비를 카드로 결제 할 수 없다.

 

또한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간이 많기 때문에

각자 도난, 분실에 유의해야 함은 물론이다.

 

외국의 게스트하우스처럼

개인용 라커를 제공하는 곳은 드물다

네이버에 연결된 각종 백과사전에는

게스트하우스의 의미가?

 

"주로 젊은이를 중심으로 가볍게

입주할 수 있는 거주형태로 인기가 있다."

(출처:부동산용어사전),

 

"개인 가정 일부를 활용하여 여행자에게

침실 제공을 위주로 하여 객식을 갖춘 숙박시설

(출처: 향토문화대전),

 

" 숙박시설의 하나로 외국인

여행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숙소를 제공한다.

침실은 도미토리 형식으로 여러 명이 함께 투숙하며,

샤워실과 주방은 호스텔 이용객 전원이 공동으로 사용한다.

(출처: 위키백과)

 

등으로 되어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거주형태는 아닌 숙박시설이고,

개인 가정의 일부를 활용하기도 하고

주인이 거기 거주하기도 하지만

꼭 개인 가정 일부이지도 않고,

외국인 여행자도 받지만 서울 시내의

게스트하우스들이 아닌 이상 국내 

배낭여행객을 상대로 하는 곳이 많다.

 

그리고 각종 숙박시설 항목이 있는 가운데

게스트하우스 항목은 상당히 늦게 생겼다

 

※위의 모든 글들은

<<출처: 나무위키>>에서

좋은글이 있어 퍼왔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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