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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

미국 애틀랜타 여행:조지아 스톤 마운틴 공원[ Georgia's Stone Mountain Park ]

by 홍나와 떼굴이 202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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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스톤 마운틴 공원은

애틀랜타의 주요 관광 명소 중 하나이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동쪽으로

25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단일 화강암 산으로

손꼽히는 스톤 마운틴이 공원 중심에 있다. 

 

스톤 마운틴은 높이 200m, 둘레 8km를 자랑한다.

이 화강암산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아주 어린아이나 무릎이 불편한 노약자가 아니면

거의 걸어서 도보로 정상까지 오르는 편이다.

 

우리 일행들도 애틀랜타 다운타운을 출발

오전 10시 쯤 스톤 마운틴에 도착 도보로 

정상까지 걸었는데 함께 보자.

♣지역: 북아메리카>미국>조지아주>애틀란타

 

♣주소: 1000 Robert E Lee Blvd,

Stone Mountain, GA 30083

 

♣전화: +1-800-401-2407

 

♣영업: 주중 월화수목금 05:00-24:00
주말 토일 05:00-24:00

 

홈페이지: http://www.stonemountainpark.com/

 

♣가는 방법(대중교통): 메트로 E7 Avondale역에서 하차 후

120번 버스로 환승(역에서 약 45분 소요)

 

 

정상으로 가는 바위산 길목에

남부 연맹 대통령 제퍼슨 데이비스,

로버트 리 남부군 총사령관,

잭슨 장군의 얼굴이

부조되어 있다.

 

1923년 거트 존 볼 그럼이

조각에 착수하였고

월터 컬트 랜드 핸콕과

로이 폴 큰에 의해 완성되었다.

 

가로 58m, 세로 27m의 부조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한다.

 

완성 시기는 1970년이며 이후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우거진 산림으로 이루어진 공원 내에는

자연 산책로, 인공호수, 캠핑과 호텔 구역,

레스토랑, 박물관, 농원, 4D 영화관,

미니 골프장 등이 자리해 있다.

 

산기슭은 둘레 8km가 넘는다.

 

정상까지는

컨페더 레이트 홀(Confederate Hall)과

공원 어귀 근처에서 시작되는

가파른 산길을 걸어서 

올라갈 수도 있고,

스카이라이드(Skyride)를

타고 올라갈 수도 있다.

 

우리 가족은 산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가파른 산길을 걸어서

정상까지 갔다.

 

아래쪽 산비탈에는 나무가 심어져 있다.

 

희귀한 조지아 참나무(Georgia oak)가 

이 산의 정상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한다.

산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기슭 주변에서 

여러 그루의 표본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가을에는 희귀한 

 컨페더 레이트 옐로 데이지

(Confederate Yellow Daisy)가

바위틈과 삼림 지역에서

자란다고도 한다.

온통 화강암으로  뒤덮인

산을 오르고 또 오른다.

 

 

날씨 좋고 공기 좋고

사람들 미소도 좋고...

미국 사람들은 마주칠 때마다

급 빵끗:: 햇살미소!!

고작 해발 200m 정도인

돌산을 오르며

낑낑대며 힘들어하는 

지인의 행동이

우스꽝스럽기 그지없다.

 

오랜 기간 공부하느라 

궁둥이 붙이고 앉아만 있어서

그런지 무척 힘들어하더라 ㅎㅎ

 

내 걱정은 하지 마라

평상시 걷기로 단련된 몸이란다

 

정상 바로 오르기 직전

마지막 난코스에서

난간 잡고 오르라고 

채근하는 바람에

난간을 잡는 척만...ㅋㅋ

드디어 정상에 올랐다. 

 

정상에는 헐벗은 바위와

바위 웅덩이가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또한 주변 지역과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바라다보이고

이따금 케네소 산(KennesawKennesaw Mountain)도 보이며,

청명한 날에는 애팔래치아 산맥까지 보인다.

 

정상에서 침식으로 함몰된 부위에 

빗물이 고여서 형성된 맑고 신선한 물웅덩이에

조개새우와 민물새우가 서식한다고 한다.

 

어린 새우는 우기에만 볼 수 있으며,

어른 새우는 웅덩이의 물이 고갈되면

다음 우기까지 살아남도록

알을 낳은 뒤 죽는다고 한다.

 

그러나 짙은 안개로 뒤덮여 

가시거리가 몇 m도

되지 않는 날도 있고,

여름에는 스모그에 가려서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보이지 않는 날도 많다는데

우리 가족이 방문한 날에는

날씨가 청명해 도심의

스카이라인이 

아주 잘 보였다.

 

스톤 마운틴 정상에서

내려다 보이는 애틀랜타

도심의 스카이라인

화강암, 주변의 아름다운 호수, 우거진 숲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는

스톤 마운틴 파크는

힐링 그 자체였다.

스톤 마운틴에 오르기 전

입구에 세워져 있는

트레일 맵을 

한 번 훑어보며 

참조도 해보자.

 

스톤마운틴에서

집으로 오는 하이웨이를 지나

지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미국에서 운전 좀 해보고 싶다.

연말연시 휴가기간을 한국에서 날아온

우리 일행 효도 관광시켜드리느라

애쓴 진심 고마웠던 하루!!

 

스톤 마운틴 박물관에서는

옛 자동차와 악기 등가치 있는 골동품을

전시하고 있다는데 우리는

시간 부족으로 들리지 못했다.

 

주변의 농장은 19세기 스타일로 꾸며 놓았으며

어린이를 위한 실내놀이터도 눈길을 끈다.

 

조지아 스톤 마운틴 공원 내에서 

야영과 캠핑, 하이킹 등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조 바람

 

4~10월에는 스톤 마운틴의 

대표 볼거리인 레이저쇼도 진행한다.

 

다채로운 색상의 레이저가

음악에 맞춰 바위 위를 물들이는

환상적인 광경이 유명하다고하니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은 기억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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