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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박5일간
지냈던 제주를 떠나는 날
일정이 하루 연기된 행운으로
'빛의 벙커'도 다녀오고
바다 요리 전문집에서 일행들과
즐거운 저녁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밤에 달렸으니 아침에는 산책을
해서 그 독을 풀어줘야겠기에
오늘 아침도 남편과 나는 90분 동안을
걸어 '정의골 교차로'까지 갔다가
숙소로 돌아 왔고 걸음수는
무려 10143보 흐뭇했고 뿌듯하다.
걷고....
또 걷고...
걷다보니 무려 90분이나 걸었네
홍나와 남편이 4박 5일간 묵었던
제주 통나무 휴양 펜션 숙소로 돌아옴
제주 통나무 휴양펜션 입구 아침풍경이다
우리 부부가 묵었던 집
펜션의 주변 풍경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제주는 울나라 같지가 않다
야자수가 있어서 더 이국적인 풍경
겉은 좀 요란해도
안에 들어가면 다 거기서 거기다
아~~~ 오늘은 진짜 제주를 떠나야 한다
맨날 맛집만 다니다가 집에 가면
밥해먹기 싫~~~~~~타아
그래도 가긴 가야겠지
12월쯤에 아이들 휴가하면
그때나 다시 와야지
제주여 안녕 그때까지 잘있거라 ㅋㅋㅋ
우리는 오후 1:00경에 행사 참석했다가
오후 3:00 비행기로 제주를 떠난단다
잘먹고~ 잘놀고~ 잘 싸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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