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 바다의
소박한 아름다움과
중산간 올레로 이어지는 길이다.
고내에서 구엄까지의 쪽빛 바다,
아직도 하얀 소금기가
햇빛에 빛나는 소금빌레,
낚시꾼들이 한가롭게
세월을 낚는 잔잔한 저수지,
키 큰 나무들이
그늘을 드리우는 호젓한 숲,
삼별초가 항전을 벌였던 옛 토성,
평화롭고 소박한 마을,
돌담을 두른 밭,
이 모든 것을 하나로
이어 볼 수 있는 길이다.
2014년 부터 걸었던
제주올레길 처음 1~ 3코스
중간 17~20코스, 4~15코스
그리고 오늘 16코스
고대포구~광령1리사무소 완주로
제주의 발걸음에 점 하나 찍었다.
오롯이 혼자 걷는 시간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쁨을 선물하더라
코스 TIP
구엄포구를 지나면
항파두리 항몽유적지까지
식당이나 가게가 없으니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어두는 편이 좋다.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안에
작은 매점이 있다.
TIP! 올레지기’야, 도와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올레지기'는 각 코스에서
걷는 이들에게 친절한
안내자 역할을 한다.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망설이지 말고 도움을 청할 것.
또한 공항과 관광안내센터에서
'제주여행지킴이' 단말기를
대여받아 조금 더 안전한
여행을 즐겨보자.
올레길을 걷는 가장 재미있는 방법
1. 혼자도 좋고, 둘도 좋고,
여럿이면 더 좋은 올레길.
그래서 매년
'올레걷기축제'가 열린다.
보통 11월말~12월 초에 열리며,
3~4개의 코스를 합쳐
다 함께 걷는 축제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보자.
2. 또 오고 싶은 올레길은
올레길을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이 만들어냈다.
클린올레 봉투를 받아서
길 위의 쓰레기를 모으는
'클린올레 캠페인'에 참여하여
다음 사람을 위한
아름다운올레길을
만드는데동참해보자.
올레꾼이라면 잊지 말고 기억해
올레길을 걷기 전,
반드시 올레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전수칙과 에티켓을 확인하자.
홈페이지에서 각코스의
정확한 정보와 축제,
올레소식 등
올레에 관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으니
여기저기 헤매지 말고
한 곳에서 해결 가능하다.
제주 올레
홈페이지 : www.jejuolle.org전화번호 : 064 762 2190
올레스토어
홈페이지 : www.ollestore.com전화번호 : 070 4135 2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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