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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

울릉도 출장길: 포항 여객선 터미널/엘도라도호!

by 홍나와 떼굴이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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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육지손님을 기다리는 곳

울릉도에 한 번 가려면

험한 파도를 뚫고 배를 타고 가는 것은 물론,

그 배를 타기 위하여 멀리 경북 포항과 후포,

강원도의 묵호, 강릉까지 가야 한다.

포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선은 하루에 딱 두 번뿐이다.

동해는 서남해와 달리 바람이 최고 12m만 불면

풍랑이 일어 다니지 못한다.

서해와 남해는 초속 14m가 기준인데

울릉도는 더 엄격하다.

기상에 따라서 1년에 100일 정도

결항이 반복되지만 일기예보를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은 할수 있다.

 

어제 포항에서 엘도라도호를 타고 떠난

울릉도 출장길엔 날씨가 정말 쾌청에서

기분좋게 떠날 수 있었다.

아직 울릉도 체류중....

오후 2시 배라서 
미팅 마치고 10시25분
울릉도 일주 버스 타고 이동중
버스비 1,400원

어제 포항 여객선 터미털에서

우리 일행이 타고 떠난

울릉도행 여객선

엘도라도호!!

 

울릉도로 향하는 

엘도라도호 선실안 풍경

 

울릉도는 경상북도 동북단

동해상에 위치한 군으로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면적 72.9km2,

해안선 길이 64.43km인 울릉도는

성인봉(聖人峰, 986m)이 최고봉이다.

육지와의 거리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217km, 

후포에서 159km, 동해 묵호에서 161km, 

강릉에서 178km이다.

 

 

 

동해를 가르며

울릉도를 향해 달려가는

동안  코로나로 막혔던

가슴이 뻥:::뻥:::뻥:: 

 

오늘 다시 경주로 돌아가야는데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날씨가

어제만 같았으면 좋겠다.

울릉도에 무사히 정박한

엘도라도호의 

간지나는 자태

동해 한가운데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아름다운 신비의 섬, 울릉도.

교통이 불편했던 예전에는

드나들기 힘들었지만 현재는

포항, 목포, 강릉, 후포 등지에서

배를 통해 3시간 남짓이면

갈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기상변화에 따라

조정될 수 있어 여전히

하늘이 허락해야만 갈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훼손되지 않은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울릉도는

오징어, 명이나물, 호박엿, 약소,

다양한 산채 나물 등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하기로도 유명하다.

언제든 갈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더욱 특별하고 애틋한 울릉도로

여행을 떠나보자.

 

 

 

울릉도 출장지

울릉군청 표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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