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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맛집2

[서울/용산 문배동 맛집]크리스마스 추억을 채워준 문배동 육칼, 육개장칼국수로 즐기는 용산 맛집 기행 크리스마스의 맑은 겨울 공기가 코끝을 스치던 12월 25일, 시카고에서 온 친구와 함께 낭만 가득한 경의선 숲길을 다시 한번 끝까지 걸었다. 차가운 바람 사이로 전해지는 작은 웃음소리와 크리스마스 캐럴이 서울 도심에 포근한 온기를 불어넣었죠. 그 길의 끝자락에 다다랐을 때,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절실히 떠올라 자연스레 찾아간 곳이 바로 문배동육칼맛집으로 소문난 ‘문배동육칼’이었다.  얼큰한 육개장 국물에 탱글탱글한 칼국수면을 말아내는 육개장칼국수를 한 입 먹는 순간,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풀리는 기분이 들었다. 서울에서 연말을 보내는 특별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 경의선 숲길 산책 후 문배동육칼에서의 점심추천은 어떨까요?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겨울철 낭만, 그리고 진한 국물 맛이 어우러져 더욱 잊지 못할 .. 2024. 12. 28.
부산 영도 맛집:진이랑 현이'보리밥, 양푼동태찌개'으슬으슬 추운 날씨, 겨울 보약 동태찌개로 따뜻하게! 동태의 뼈와 살만 들어가느냐 아니면 내장 일체가 모두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맛이 상당히 달라진다. 사실 동태살 자체는 맛이 푸석푸석하기 때문에 맛이 별로 없고 진짜 진국은 내장에 있다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알을 넣는 것은 대부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내장은 비린 맛이 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다. 동태의 내장을 제거하고 뼈와 살만으로 끓였을 경우엔 동태 자체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내장을 넣으면 내장 특유의 진한 맛과 향이 우러나게 된다. '내장을 넣는' 단계에서 또 호불호가 갈리는데, 동태 쓸개를 넣느냐 빼느냐 하는 것이다. 쓸개까지 넣을 경우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추가되는 반면 쓴 맛이 싫어 넣지 않는 경우도 많다. 주로 나이 지긋한 어르신일수록 아무것도 빼지 않은, 모든 맛이 다 들어가 있는..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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