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경주#경주맛집#경주무청시래기찌개맛집#경주순두부찌개맛집#경주기와골맷돌순두부#무청시래기찌개#순두부찌개#경주시래기찌개맛집#경주순두부맛집#경주찌개맛집1 경주 맛집 기와골 맷돌 순두부: 엄마 얼굴 떠오르는 뭉클하고 푸근한 '무청시래기찌개 & 순두부찌개' 아련한 흙내음, 오래 묵은 장에서 날법한 콤콤함, 고기 같은 구수함, 마른 채소 특유의 익은 내가 두루뭉술하게 어울려 난다. 이러니 시래기에 된장만 넣고 주물러 푹 끓이기만 해도 꿀맛이 날 수밖에 없다. 고추, 마늘, 파라도 다져 넣으면 칼칼한 맛이 보태져 한층 입맛을 돋두고, 마른 멸치를 한 줌 더하면 감칠맛이 전해진다. 양념한 시래기에 무와 소고기를 조금 넣고 물을 넉넉히 넣고 푹 끓이면 밥 한 덩이 풍덩 말아 국물까지 몽땅 먹게 되는 시래기장국을 만들 수 있다. 삶은 시래기에 집된장을 넣고 꼼꼼히 주물러 한 끼 먹을 만큼씩 나눠 냉동실에 넣어두면 가을 겨우내 어지간한 밀키트를 대신할 수 있다. 어제는 시래기에 순두부가 듬뿍 들어간 '무청시래기찌개' 와 '순두부찌개'로 점심을 먹었다. 메뉴 소개해본다.. 2023. 5.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