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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3

[경주 맛집]보릿고개: 착한 가격에 푸짐한 '보리밥정식' 한상을 맛보고 온 글로벌 식객의 맛있는 수다 한 판 보릿고개는 지난해 가을 수확한 식량이 모두 떨어지고 하곡인 보리가 여물지 않은 음력 4∼5월의 춘궁기를 이르는 말이다. 농민이 추수 때 걷은 수확물 중 소작료 빚, 이자 등을 지급하고 난 뒤 초여름까지 버티기에는 그 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이 때문에 보리를 수확할 때까지 풀뿌리와 나무껍질 등으로 끼니를 잇고 걸식이나 빚 등으로 연명했다. 보릿고개가 구조적으로 정착되어 연례적으로 겪게 된 것은 일제강점기부터이다. 1960년대 이후 벼품종을 개량하고 비료·농약 공급을 확대해 식량의 자급자족을 도모하면서 보릿고개가 점차 사라져 갔다.오곡(五穀) 중 하나로 꼽히는 보리는 쌀 다음 주식으로 사용되는 곡물이다. 주식뿐만 아니라 보리차, 보리막걸리, 보리고추장, 맥주 등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도 사용할 수 있는 만.. 2024. 6. 26.
부산 영도 맛집:진이랑 현이'보리밥, 양푼동태찌개'으슬으슬 추운 날씨, 겨울 보약 동태찌개로 따뜻하게! 동태의 뼈와 살만 들어가느냐 아니면 내장 일체가 모두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맛이 상당히 달라진다. 사실 동태살 자체는 맛이 푸석푸석하기 때문에 맛이 별로 없고 진짜 진국은 내장에 있다는 사람들이 많다. 일단 알을 넣는 것은 대부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내장은 비린 맛이 날 수 있어 그렇지 않다. 동태의 내장을 제거하고 뼈와 살만으로 끓였을 경우엔 동태 자체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내장을 넣으면 내장 특유의 진한 맛과 향이 우러나게 된다. '내장을 넣는' 단계에서 또 호불호가 갈리는데, 동태 쓸개를 넣느냐 빼느냐 하는 것이다. 쓸개까지 넣을 경우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추가되는 반면 쓴 맛이 싫어 넣지 않는 경우도 많다. 주로 나이 지긋한 어르신일수록 아무것도 빼지 않은, 모든 맛이 다 들어가 있는.. 2024. 2. 4.
[충주 맛집 대표 문화원식당]: 전통 '들깨수제비'에서 모던 '꽁당보리밥'까지... 백종원의 말에 따르면 수제비는 너무 성의 있게 만들면 오히려 맛이 없는데, 반죽을 대충대충 찢어서 모양이 각각 제멋대로 되게 만들어야 맛도 좋고 식감도 재밌다고 한다. 장사가 잘 안 되는 식당에서는 시간이 남아서 수제비를 천천히 균일하게 만들다 보니 더 맛이 없으며, 손님이 많은 식당에서는 바쁘다 보니 빠르게 뜯어서 만드는데 오히려 그게 수제비 맛의 비법이라고, 수제비 잘하는 집은 반죽 뜯을 때 뜨거운 육수에 살짝 담갔다 꺼내면서 뜯어서 쫄깃함을 유지한다고 한다. '국수 잘 만드는 사람이 수제비도 못할까'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이것만으로도 간단하지만, 야매요리 버전은 더 처절하게 간단하다. 야매버전 1. 육수 대신 계란국을 끓이고, 여기에 수제비를 뜯어 넣을 수 있다 야매버전 2. 라면 수프를 끓이고,..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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