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전거크루1 가족과 함께 물든 남산의 가을 길 매년 명절이면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전통이 있다. 바로 이른 아침 남산 등산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벽 5시 30분, 남산 산책로를 찾아 나섰다. 아직 어둠이 채 물러나기 전이었지만, 남산의 아침은 이미 활기가 넘쳤다. 자전거 크루와 러닝 크루분들이 가을 공기를 가르며 운동을 즐기고 있었다. 이 낭만적인 오늘 새벽 남산 산책로의 분위기를 여러분께 전해드리고자 한다. 새벽이슬 맺힌 풀잎 사이로 발걸음을 옮기니, 남산은 잠에서 갓 깨어난 듯 고요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산길을 따라 가족과 함께 오르는 길은 마치 한 편의 동화 속을 걷는 듯했다. 멀리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과 함께, 가을바람이 살랑이는 소리가 정적을 깨우며 우리를 맞이했다 매년 명절,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 우리 가족은 남.. 2024. 9.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