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맛집: 춘원회관 '소머리국밥' 마음을 채우는 따뜻하고 푸짐한 소울푸드!
푸짐한 국밥 한 그릇에는 오랫동안 서민을 위로한 뜨거움이 담겨 있다. 국에 밥을 말아먹는 음식인 국밥의 유래는 여러 가지로 전해진다. 조선시대, 임금이 농사가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낸 후 고기가 부족했던 노동자들에게 고깃국을 나누기 시작했다는 설 (설렁탕으로부터 유래), 보부상들이 이동하는 시간을 아끼기 위해 주막에서 빠르게 먹고 갈 수 있는 한 끼 식사로 국밥이 만들어졌다는 설 등, 지금도 국밥은 장터에서 서민들의 배를 든든히 책임지는 한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다. 입맛에 따라 국에 소금, 새우젓, 부추, 고추, 김치, 양념장 등을 넣어 조리할 수 있으며, 재료에 따라 국밥, 순대 국밥, 콩나물 국밥, 소머리 국밥, 황태 국밥 등 다양하게 나뉜다. 고창출장길에 점심으로 함께 먹었던..
2023.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