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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떼굴이의 걷기운동

영동 월류봉 둘레길의 만추!

by 홍나와 떼굴이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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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류봉은 한천팔경 중 제1경이다. 깍아지른 듯한 절벽산인 월류봉을 물 맑은 초강천이 휘감아 흐르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눈으로 바라봐도 좋지만 렌즈에 담으면 매번 새로운 그림이 탄생한다. 사진작가들의 촬영지로 사계절 사랑받는 이유다. 월류봉은 주변 경치도 매우 아름답다. 월류봉을 시작으로  사군봉, 산양벽, 용동, 냉천정, 화헌악, 청학굴, 법존암을 합쳐 오래전부터 한천팔경이라고 불렀다. 월류봉은 그야말로 달이 머물다 갈 만큼 아름다운 봉우리다. 월류봉(月留峰) 둘레길이 힐링 관광지의 면모를 갖춰가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총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둘레길 노면 정리,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쾌적한 걷기 환경을 조성했다. 또 목교 설치, 쉼터 조성 등으로 월류봉 광장에서 반야사까지 석천을 따라 산과 잘 어울리게 자연을 최대한 살리면서 조성했다. 연장 8.3㎞에 대한 '월류봉 둘레길' 조성사업의 3구간 사업 중 1구간 사업인 여울소리 코스 2.6㎞(월류봉 광장-원촌교-석천돌길-완정교)와 3구간인 풍경소리 코스 2.5㎞(우매리-반야사)를 완료했다. 2구간인 산새소리 코스 3.2㎞(완정교-백화마을-우매리)인 목교 설치가 완료되어 봄과 여름에는 녹음방초(綠陰芳草)로,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으로, 겨울에는 눈꽃 가득한 설경으로 옷을 입은 월류봉과 초강천의 정취를 더 가까이서 느낄 수 있게 됐다.

늦가을의 정취를 놓치기가 넘 아까워

가까운 지인들과 영동에 내려가 

함께 걸었다.

<월류봉>

1코스인 여울소리 길

(2,7KM/월류봉광장 - 원촌교~석촌들길

~완정교)은 유허비를 지나

물길을 따라 원천교로 이어지고

원천교를 건너면 선천위를

걸을 수 있는 칼산따로 복교가

조성되어 있고 복교를 걷다보면

석천에서 다슬기를 잡는 사람들이

하나 둘 눈에 들어온다.

 

 

 

 

 

 

 

 

 

 

 

 

 

 

 

 

 

 

 

 

 

 

 

 

 

 

 

 

 

 

 

 

 

 

 

 

 

 

 

 

 

 

 

 

 

 

 

 

 

 

 

 

 

 

 

 

 

 

 

 

 

 

 

 

 

<목교>

2코스인 산새소리 길(3,2KM/

완정리-백화마을-우매리)은

완정교 시작하여 걷다보면

목가적이다.

농촌마을 풍경과 이름모를

야생화 꽃들이 목교와 석천이

어우러져 한 모금 한 모금

포도향을 맡고 물 흐르는 

소리를 들으며 걷는길이다.

 

 

 

 

 

 

 

 

 

 

 

 

 

 

 

 

 

 

 

 

 

 

 

 

 

 

 

 

 

 

 

 

 

 

 

 

 

 

 

 

 

 

 

 

 

 

<반야사>

3코스인 풍경소리 길은

(2.5KM/우매리반야사) 우매리에서 

시작하여 징검다리를 건너 피톤치드가

특히 많이 방출된다는 편백나무 숲과

사찰 뒤편 산허리에 쌓인

파쇄석 모양이 꼬리를 세운

호랑이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반야사 호랑이 형상이 있는

풍경이 있는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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