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울산구간의 시작점은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이다.
명선도 일출로 이름 높은 진하해변에 다다르면
길은 바다를 등지고 내륙으로 꺾어진다.
수줍은 듯 고요히 흐르는
희야강을 따라 내륙 깊숙이 올라간
해파랑길은 덕하역을 만나는데,
덕하역 주변은 21세기로 넘어오다 갑자기
멈춰버린 듯한 거리 모습이 이색적이다.
그 후로 등장하는 울산의 해파랑길은
공업도시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숲길과 강변길로 이어진다.
소나무로 거대한 숲은 이룬 곳에 놓인 솔마루길과
십리에 걸쳐 사철 푸른 태화강십리대숲길은
울산이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전초기지가 되고 있다.
태화강 하류에서 비로소 바다와 해후하는 길은
울산의 발전을 이끈 현대중공업도 있고,
신라 문무왕의 설화가 깃든 대왕암도 자리한다.
왜구의 침입을 도성에 알렸던
봉대산 주전봉수대에서는
끝없이 펼쳐진 짙푸른 동해바다의
풍광에 두 눈이 즐겁다.
해파랑길 9코스 19.3km
#일산해변 #현대중공업
#남목마성 #주전봉수대 #봉호사
#주전몽돌해변 #당사항 #정자항
해파랑길 울산 5구간
(5코스~9코스) 총 82.4km
진하해변ㅡ정자항
울산안녕~^~~
코스개요
↘일산해변에서 출발해 정자항까지 구간
↘자연과 산업화된 도시가 어우러진
울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코스
관광포인트
↘울산의 대표적인 기업인
현대중공업이 만든 현대예술공원
↘봉수대를 복원해 놓은
봉대산 주전봉수대
↘울산 12경 중 하나인
주전몽돌 해변
↘울산광역시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는 남목마성
여행자 정보
↘울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133번 버스 이용,
일산해수욕장 정류장에서
하차 후 약 440m 도보 이동
↘121, 411번 시내버스 이용
↘일산해변, 주전봉수대, 주전해변,
정자항에 화장실이 위치해 있음
↘식수 보급처가 없으므로
일산해변과 정자항에 위치한
매점에서 사전 준비가 필요
◀코스경로▶
일산해변입구 - (3.0km) - 현대중공업 - (4.8km)
- 주전봉수대 - (3.5km) - 주전해변 - (3.1km)
- 강동축구장 - (4.6km) - 정자항
◀화장실▶
일산해변, 주전봉수대, 주전해변, 정자항
◀식수▶
식수 보급처가 없으므로
매점에서 사전 준비 필요
◀매점▶
일산해변, 정자항
9코스를 다 걷고 난 후
땀흠뻑 흘린뒤의
돼지국밥맛이란?
핵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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