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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

부여 구드래나루터선착장서 타보는 황포돛배!!

by 홍나와 떼굴이 2021.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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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부여 하면 백마강이고, 백마강 하면 황포돛배가 아니겠는가. 부여를 찾는 여행객이라면 한번쯤 백마강 위를 그림처럼 노니는 황포돛배를 보며 그 위에 몸을 싣고 유유자적하는 모습을 그려보았을 것이다. 황포돛배는 옛 돛배를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흰 광목을 황톳물에 삶아 색을 냈다는 넓은 돛이 유난히 아름다운 배다. 백마강을 오가는 황포돛배는 부여 여행의 변함없는 스테디셀러다. 요즘 인기 있는 수륙양용버스를 타고 쉽고 빠르게 부여 여행을 마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돛단배에 몸을 맡기고 유람하듯 부여를 관망하는 여행이 진짜배기라는 사람들이 많다. 황포돛배를 타고 백마강을 노닐다 보면 부소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또 강을 거슬러 올라가 선착장에 배를 대고 산길을 걸어올라 둘러보기도 하고,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전설의 낙화암을 눈앞에서 바라보는 신선한 경험을 하게 된다. 현재는 구드래나루터에서 고란사를 다녀오는 코스만 운영하며, 큰 돛배는 30명 이상, 작은 돛배는 10명 이상이 되면 수시로 출발한다. 요금은 성인 기준 왕복 7000원, 편도 5000원. 위치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1-5(구드래나루터) 운영 시간 8:30~17:30

<출처: 매일경제>

 

부여낭만여행의 백미로는

고란사 선착장과

구드래 나루터 선착장을 오가는

황포돛배를 타보면 더욱 재미있다.

겨울바람 맞으며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백마강' 노래를 따라 흥얼거리거나

녹음된 문화 해설에 귀 기울이는

탑승객들의 모습을 보는것도 정겹다.

승선료는 성인 1인 편도 5000원, 왕복 7000원.

초겨울바람을 가르며 백마강 고란사~구드래 나루터 선착장을 오가는 황포돛배

◀전화번호: 041-835-4689

◀주소: 충남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72

가격표

  • 성인(왕복)
    7,000원
  • 성인(편도)
    5,000원
  • 소아(편도)
    2,500원
  • 소아(왕복)
    3,500원
  • 백마강 일주코스 (1인)
    13,000원

 

낙화암 아래

강변에 있는 나루터로

백제시대에는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배가 드나들언 국제항이다.

지금은 낙화암을 돌아오는 

백마강 유람선이 출발하는 곳으로

주변 둔치는 공원으로 꾸며져 있다.

넓은 잔디밭이 평화롭고

조각공원은 세련된 곳이다.

" 푸른 달빛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 백마강에 황포돛배 뜬다"

구름 한 점 없이 깊고 깊은 푸른 하늘 위로 보름달이 둥실 솟아 은은한 달빛이 부여의 진산 부소산을 에워싸고 있다. 나당 연합군의 말발굽이 천지를 진동 하던 날 숨막히듯 가뿐 숨을 내쉬며 부소산을 오르는 여인들은 백제의 멸망과 함께 다시는 보지 못할 절결에 마음이 더 아팠으리라.

 

이 같은 역사적인 사연과 아름다운 풍광을 바탕으로 황포돛배를 재현하고 백제의 한이 서린 백마강을 일주하는 관광은 색다른 감흥을 줄 것이다.

백마강을 일주하는 황포돛배는 길이 19.8m, 폭 4.5m 규모로 승선인원은 47명 정도이며 외형은 옛모습 그대로 복원하고 내부는 편의시설과 안전설비를 갖춰 안전도를 높임은 물론 관광객이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무소음 전기 모터를 장착하였다.

황포돛배는 백마강의 고란사와 수북정간 3.5km 구간에 걸쳐 왕복 운항하게 되며 관광객을 매료시키는 부여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쉬엄쉬엄 백마강을 노니는 맛 황포돛배

 

■구드래 나루터를 중심으로, 왕흥사지와 부산각서석, 자온대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

 

황포돛배를 타고 낙화암과 고란사, 조룡대를 보기 위해서는 구드래 나루터로 가야 한다. 구드래 나루터는 사비성의 나루이자 동시에 무역항의 기능을 했던 곳이다. 지금도 부여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의 이름이 '굿뜨래'로 불리고 있다. 일본어 중 '구다라'라는 말이 있는데, 이를 백제로 해석하는 견해도 있다.

 

또한 타국의 상인이나 사신들이 처음 입항하는 나루에서부터 '구드래'라는 이름이 등장한다는 점은 당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리라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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