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 느낌의 공간에서
다양한 찬과 함께 든든한
곤드레밥 정식을 즐길 수 있는
'옥산장'이다.
정선의 향토 농산물을
사용하여 맛깔나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봄에 채취한 곤드레나물은
급랭시켜 보관하기 때문에
사시사철 늘 한결같은 맛을
유지하여 제공하고 있다.
더덕구이, 도토리묵 무침,
부침개, 된장국 등 약 17개의
음식이 푸짐하게 차려져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정선아리랑 웰니스 힐링투어
2회차 둘째날 점심으로 먹었다
영업시간
영업전08:00에 영업 시작
메뉴&가격표!
천년의 소리
아리랑의 본고장 정선.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불리우는 아우라지강
그 아우라지강을 끼고 형성된
정성군 여량면에는 시가지를 관통하는
주도로에 설치된 이정표를 따라
골목길로 접어들면 관광객들이
절대 지나치지 못하는
'옥산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천년의 소리 아리랑의 진면목과
가장 토속적인 맛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옥산장은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이 쓴
'나의문화유산답사기 2'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정선레일바이크 성수기라 할 수 있는
4월에서 11월까지는 옥산장에서의
숙식이 포함된 코레일 관광상품으로 인해
1만여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을 정도다.
비수기인 겨울철이나 초봄까지도
정선5일장과 아우라지강을 찾는
관광객들로 연일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이처럼 인기를 끄는
옥산장의 여관과 식당은 단연토
주인 전옥매할머니의 고집스러운
손 맛과 친절함 때문이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
역시 옥산장 주인에 대해
`여느 여관집 주인과 다르다.
깨끗하고 곱상한 얼굴에
맑은 장모님 사랑 같은
따뜻한 온정이 흠씬 배어 있는데
손님을 맞는 말씨에는
고마움의 뜻을 얹어
무엇하나 귀찮다는 티가 없다'고
소개했을 정도다.
곤드레밥정식을 주문하면
무려 15가지 이상의
기본찬들이 올망졸망
셋팅이 된다.
옥산장
최고의 토속음식은
단연 '곤드레밥'이다.
봄이면 해발 1,000M가 넘는
산으로 들로 온 가족이 달려나가
뜯어 온 곤드레 나물을 잘 씻어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한 후,
솥에 쌀을 안치고 그 위에 올려
밥을 지은 것이 곤드레밥이다.
배가 고플 때 삶아 먹던
구황식물이었지만 이젠
웰빙시대 건강식이 됐다.
전옥매 할머니가 만든
곤드레밥의 특징은 나물이 많고
무엇보다 싱싱해 나물향이 그대로
배어 있다는 점고 묽게 끓여낸
집된장의 구수한 풍미에 있다.
이를 위해 전 할머니는
봄에 뜯은 산더미 같은 곤드레나물을
급랭시켜 신선하게 보존하다
그날 쓸 양만큼만 해동해
바로바로 밥을 짓는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말리지 않은
생나물로 지은 곤드레밥은
생곤드레에 들기름과 소금을
적당히 두른 뒤 밥을 지으면
고슬고슬하니 담백한
곤드레밥이 완성된다고 한다.
간장 양념에 쓱쓱 비벼 먹으니
특별한 반찬이 따로 필요없는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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