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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나의 여행/미국여행

[미국 애틀랜타 여행]: 애틀랜타 지미 카터 대통령 도서관&박물관( Jimmy Carter Presidential Library& Museum)방문!, 지미 카터 대통령 방문센터

by 홍나와 떼굴이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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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초청한 미국체류기간이

19일 7일간은 미국 9개주를 

다니는 로드트립기간이었고,

나머지 기간은 딸네집에서

머물러야했는데 집에만 있으니

답답해서 매일매일 새로운 

코스를 개발해 떼굴님과 

함께 걷고 또 걸었다.

 

첫 째날은

애틀랜타 벨라인을 걸었고

 

둘 째날엔

조지아텍 캠퍼스를 운동삼아

빙 둘러 보았고,

 

셋 째날엔

차타후치강 코크란 숄스 공원으로

 

넷 째날엔

미드타운에서 가까운

애틀란타의 센트럴파크인

피드몬트 공원 산책을 했다.

 

다섯째날엔

애틀랜타 벨라인 중간쯤에서

왼쪽길로 빠지면 나오는

지미카터 도서관&박물관

까지도 걸어서 다녀왔다

 

지미카터 박물관은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3년전 첫 번째 방문때는

자동차를 타고 다녀 왔었고,

현장에서 입장티켓 판매를 했었는데

2022년 지금은 코로나시국이어선지

모든 입장티켓구매/예약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고 함

이번 방문에는 걸어서 도보로 왔고,

입장은 하지 않고 지미카터센터

외곽을 돌아보며 걷기만 했다.

 

도서관&박물관의

내부가 궁금하시다면?

https://ancient63.tistory.com/421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은

1924년 10월 1일 

조지아주에서 출생하였다.

조지아공과대학교를 졸업한 후

해군에 입대하여 원자력잠수합

개발계획에 참가하였다.

1953년 퇴역하여 고향에서

가업인 땅콩농장을 경영하였다.

1963년 민주당 상원의원,

1970년 조지아주 주지사가 되어

흑인등용과 행정기구개혁을

실시하였다.

1976년 11월 민주당 후보로서

대통령선거에 출마, 현직 대통령

G.R.포드를 누르고 제39대

대통령이 되었다.

 

 

퇴임후에는 

애틀랜타에 카터센터를 설립,

냉전 후 지구상에서 야기되는

중대사건의 분쟁해결사로서의

조정 역할에 진력하고 있으며,

1994년 6월에는 개인자격으로

북한을 방문, 김일성 주석과 

회담을 갖고 교착상태이던 핵문제를

논의하여 해결의 실마리를

푸는 데 공헌하였다.

 

퇴임 후 21년간

세계 평화와 인권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어

노벨평화상을 받았다.

또한 국제 해비타트에서 펼치는

'사랑의 집짓기' 운동의 일환인

지미카터 특별건축사업

(JCWP)을 해오고 있으며,

2001년에는 한국을 방문하여

충청남도 아산 등에서

사랑의 집짓기에 참여하였다.

 

 

지미카터 도서관;박물관이자 카터 대통령 방문센터를 가리키는 표지판

 

 

 

지미 카터 대통령 방문센터

주변에 빼곡히 심어져 있는 나무들

한겨울이라 나뭇잎들이

모두 떨어졌지만 초록이

싱그러울때 오면

녹음이 우거짐

 

 

 

지미카터 대통령 방문센터이자

도서관&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통로

 

 

센터입구에는

초록의 드넓은 잔디밭이

잘 가꿔져 있다.

 

 

겨울인데도 잔디는 푸르고

하늘은 높고

나뭇가지는

앙상했다.

 

 

 

코로나로 방문객은 거의 없는데

방문센터 입구의 분수는

열심히 물을 뿜고

있었다.

 

지미카터 도서관과

박물관의 입장티켓은

오로지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다고 함

 

우리는 첫 번째 방문때

모두 돌아보았으므로

이번에는 운동삼아

간것이라 주변을

돌아보고만 왔음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어디를 가도

넓직 넓직 하다는 생각밖에

안든다.

 

 

지미카터 대통령 방문센터

로즈가든(장미정원)으로

가는 길 

 

 

 

카터 대통령 센터

장미정원 표지석

 

 

장미정원은 그리 넓지 

않았다.

 

첫 번째 방문때는

보지 못했던 장소여서

새롭다.

 

 

방문객들 쉬었다 가라고

의자도 만들어

배치해 놓았다.

 

 

 

 

 

1차 방문때는 입장해서

내부를 돌아보았고

이번 2차 방문때는

센타의 외곽만

돌아보니

풍경들이

생경하다.

 

로즈가든을 지나 조금 더 

카터 센터의 뒷쪽으로 오면

넓고도 넓은 자유공원

이라는 곳이 나온다.

 

 

 

 

이곳 남부 조지아주 출신

대통령인 지미카터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 같다.

 

 

 

지미카터 자유공원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바로 애틀랜타

벨라인 길들과

이어진다.

 

자동차를 타고 오지 않아도

미드타운이나 다운타운쯤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벨라인로드를 따라

걸어서 오면 얼마든지

지미카터 박물관에

다다를 수 있는

거리의 코스다.

 

벨라인쪽으로 내려오려니

이쪽길은 산악자전거를

타고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았다. 길이 널직널직하고

경사가 있는 길이어서

산악자전거를 타기에

스릴이 있어서인듯했다.

 

아뭏튼 날씨는 좋았고

그리 덥지 않아

걷기운동하기에

딱 좋은 애틀랜타의 

날씨가 참 맘에 들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듯이 지미카터 전 미

대통령은 자신을 위한 

도서관&박물관에 이어

방문센터까지 세워졌으니

충분히 이름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나는 

행운아인건 맞다.

 

평범한 나는 죽으면 무엇이 남을까

몇벌의 옷가지와 신발

그리고 책 몇권

이 남겠지..

ㅋㅋ

 

지미카터 박물관 뒷쪽에서 벨라인과 연결되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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